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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산책 - 식물세밀화가가 식물을 보는 방법
이소영 지음 / 글항아리 / 2018년 4월
평점 :
글항아리출판사에 올리고 싶었는데, 페이스북을 안하는 사람은 접속하기 힘든 출판사네요.
저도 식물세밀화가 많이 있겠거니하고 읽었는데, 식물세밀화 직업안내서같은 생각이 드는 책이네요. 저자의 열정이 느껴지는 내용이 많아서 재미있게 읽었는데, 책을 읽다보니
기관, 식물의 삶 편에
참깨에 대해 설명하면서 깻잎은 참깨의 잎사귀라고 써놓으셨는데,
일반적으로 깻잎이라하면 우리가 고기 싸먹을때 먹는 들깨의 잎을 깻잎이라하지 않나요?
물론 참깨잎도 깻잎이라 할 수 있겠죠. 참깨의 잎을 말할때는 참깨잎이라 하고
들깨의 잎을 말할때는 들깻잎이라 하지 않을까요?
제 생각은 참깨와 들깨는 전혀 다른 식물이라 생각되는데, 깨과 식물이지만 잎모양이 다르거든요.
저자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