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 행복지수 1위 덴마크에서 새로운 길을 찾다 행복사회 시리즈
오연호 지음 / 오마이북 / 201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4월 선택도서는 사회과학으로 강형경 회원님이 선택한 책이 재미있을 것 같아 함께 신청을 했다. 
그리고 4월 1일부터 현재 4일 동안 읽는 내내 행복하다라는 말이 나오는 책이었다. 
나는 왜? 공부를 하는가? 나는 왜 일을 하는가? 결혼해서 아이들에게 무엇을 알려 주고 싶은가? 
라는 질문 등에 결론은 "행복하기" 위해서라고 말하고 싶다. 
이책은 저자가 현재 UN의 행복지수 세계 1위인 덴마크를 통해 왜 그들은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며 그들의 생활, 사회, 교육, 회사, 문화, 역사, 정치 등등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직접 덴마크에서 만나는 사람들 마다  
행복 하느냐는 질문을 하며 한층 더 왜? 행복할까를 느끼며 찾아가는 책이다. 
또한, 프롤로그부터 행복한 사회를 이해할 수 있고 만들 수 있는 6개의 키워드 
자유, 안정, 평등, 신뢰, 이웃, 환경을 제시하며 덴마크에서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그 중에서도 독서하는 내내 떠 오른 단어들을 생각해 보면 신뢰라는 단어이다. 
신뢰가 밑바탕이 되어야 서로가 믿는 사회가 되며 6개의 키워드도 차츰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리고 결론은 우리 대한민국도 현재 행복지수는 41위지만,  
조금씩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변화할 수 있다는 제시를 하고 있으며  
저자 본인도 덴마크에서 행복을 취재 후에는 빨리빨리 보다는 그들 삶처럼 노력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또한, 덴마크도 우리처럼 주변나라의 전쟁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보았지만  
덴마크는 그것을 계기로 그룬트비는 우리가 주인이다라는 마음으로  
농촌교육을 시작했고 지금의 덴마크를 만들었다. 
행복 하려 거든 사랑하라, 부자가 적고 가난한 자는 더 적을 때 우리 사회는 풍요로워진다라는  
그룬트비의 주장은 덴마크 사회복지 시스템이 현재 평등할 사회로 만든 근원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목표가 하나 생겼는데 덴마크를 10년 안에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과 
만약, 기회가 된다며 가족모두가 덴마크에서 살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저자가 마지막의 한 말 중 나도 실천해봐야겠다고 하는 대목이  
내가 앞으로 해야 될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함께 공유해 본다. 
"나의 작은 실천"이라며 덴마크는 행복한 사회가 행복한 개인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보여 준다.  
개인적으로 행복해지고 싶은가? 그럼 행복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하라.  
작은 실천이라도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 행복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개인, 단체, 언론에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독서 모임을 만들어 우리가 가야 할 길에 대해 토론하는 일도 의미있는 시작이다. 
 
아직 미약하지만, 우리 사회에도 행복사회를 향한 희망의 씨앗들이 계속 뿌려지고 있다. 
이제 지금 나의 차례다. 나와 당신이 새 씨앗을 뿌릴 때다. 
우리 다독다독도 행복사회를 만들기 위해 조금한 씨앗이 되길 바래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