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매니저 - 자기 복제로 1등 조직을 만드는
신윤순 지음 / 다산북스 / 200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손오공 매니저

이 책은 정말 세일즈의 모든 노하우가 다 담겨 있는 느낌이 들게 하는 책이다.

이전에도 세일즈나, 리더십이나 그런 책을 읽어왔지만, 이 책은 정말 세부적이고, 자신의 노하우를 모두 적어놓은 듯한 느낌이 드는 책이다.

그만큼 이 책은 세부적이고, 월요일에는 무슨 일을 하고, 화요일에는 수요일에는 목요일에는 심지어 주말에는 어떻게 해왔고, 어떻게 해야 하고, 밥을 먹을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까지 너무나도 친절하게 자세히 말해주고 있다.

단순히 이전의 리더십같은 책처럼 큰 주제라든지, 큰 맥락만을 말해왔던 책과는 차원이 틀리다.

한달에 한번은 무슨 일을 하고, 매주 1회는 무슨일을 하며, 매일 두시간씩, 몇명씩 어떤 일을 해야 한다는 세부적인 지침을 내려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업무를 원할하게 하고, 대단한 성과를 거두는 일에 촛점을 맞추기 보다, 사람의 성장에 촛점을 맞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수 있겠다.

보통 일을 잘하게 하는 것으로 책이 끝날수 있는데, 이 책은 사람을 키운다는 점이 특별하게 다른 점이라 할수 있겠다.

이러이러해서 내가 성공했습니다라는 이전의 책들도 많았고, 이러이러해서 우리 회사의 내 부서를 성장시켰습니다라는 책도 이전에 많이 나왔었다.

물론 이 책도 내가 성공했고, 우리 회사가 성공했다는 내용이기도 하지만, 이 책은 그 이전에 먼저 사람의 성장, 내 수하의 사람의 성장에 촛점을 맞추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지 이 책의 특징이라 할수 있겠다.

그래서 이 책은 어떻게 사람을 채용해서 나같은 사람을 만들어내는가까지 처음부터 끝까지를 다루고 있는 책이라 할수 있겠다.

어느 사업장마다 하는 일은 다르고, 스타일도 다르기때문에 많은 리더십의 책을 그대로 따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은 사람을 키우는 일이고, 그런 면에서는 어느 사업이든지, 어떤 단체든지, 사람을 만나지 않는 곳은 없기때문에 꼭 세일즈만이 아니라, 사람과의 만남이 있는 곳에는 어디서나 통용될수있는 책이라는 것이다.

이 책의 느낌은 사람을 키운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게 만드는 책이다.

어떤 다른 내용보다 채용에 관한 내용이 많이 있기때문이다.

좋은 사람을 채용해야, 좋은 사람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채용과 사람키우기 이 내용이 이 책의 대다수를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사람에게 관심을 두고, 키우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책 제목 그대로, 나를 몇명이나 만들어내도록 하는 책이다.

대부분의 공동체나 단체의 문제는 리더의 뜻과 다르기때문에 많은 문제가 벌어진다.

그러나, 이 책은 리더의 생각과 같은 사람을 수없이 두게 하기때문에 이 책 대로 된다면 나쁜 쪽으로 가든 좋은 쪽으로 가든 조직 내에서 불화란 생기지 않을 것 같다.

왜냐하면 리더의 생각과 구성원이 한 뜻 한 생각을 품기때문이다.

생각만이 아니라, 방식과 방법도 같기때문에 오류가 생긴다면 전체가 다 일괄적으로 고칠수도 있고, 그런 면에서 어떻게 생각하면 가장 좋은 조직을 만든다고 할수도 있겠다.

리더십의 새로운 측면을 과감하게 선보인 책이라 할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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