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횡무진 서양사 - 남경태의 역사 오디세이 3부작 종횡무진 역사 시리즈 5
남경태 지음 / 그린비 / 199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수능에서 사탐영역중 세계사를 선택해서 세계사에 관한 책을 한 권쯤 읽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리저리 뒤지다 발견한 것이 남경태님의 종횡무진 동양사, 서양사 시리즈다. 둘다 두께때문에 부담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매일 밥 먹는 시간을 쪼개어 꾸준히 보았다. 나는 개개별의 역사는 알고 있는데 언제나 전체로 엮는 것은 안 돼서 고민이었다. 이 종횡무진 서양사는 나의 그런 단점을 잘 보완해 주었다. 각 장을 넘길때마다 씨앗에서 뿌리로 줄기로 계속 연결이 되면서 개개별의 사실을 하나로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주었다. 확실히 이 책은 문체가 쉽다. 하지만 내용은 절대로 가볍지 않다. 그동안 서양중심적 역사관을 꼬집기도 하고 과대포장된 역사를 가차없이 깎아내리기도 한다. 아마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나처럼 속이 시원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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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4 20:2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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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5 00: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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