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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따텐 5
코게 돈보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아아 너무나 귀여웠던 책이다.
1권에서는 그냥 어른스러운 코타로가 귀여워서 빠져들었고, 2편부터는 시아라는 캐릭터에 빠져들었다가 3편부터는 어째서 코타로가 더 귀여운 데 타카시를 미소년이라면서 좋아하는거야!!라는 생각을 했고 4편부터는 아직 중학생인데 이렇게 입시에 시달리는 코타로와 타카시가 왠지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몰입하게 되었고 5편부터는 아아.. 타카시도 많이 힘들구나. 역시 1등은 아무나 하는게 아냐..라는 생각을 했다는;;
특시 타카시가 새벽 5시까지 공부를 했다는 사실에 무척 감동을 받았다.ㅡㅡ 아무리 그래도 아직 중학생인데 좀 심한 것 아닌가? 수능 앞둔 고3도 그 시간까지 공부하진 않을텐데;;
어쨌든 처음엔 그냥 별 생각없이 귀엽고 웃긴 만환줄 알았는데 가면 갈수록 감정적으로 동감도 가고 왠지 모를 흡인력이 느껴지는 만화다. 하지만 별을 네개밖에 줄수 없는 이유는.. 가끔 미샤가 생각없이 옷을 훌떡훌떡 벗어버리기 때문이다.(순전히 감정적인 이유이긴 하지만.. 그 귀여운 캐릭터를..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