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한 조각 내인생의책 푸른봄 문학 (돌멩이 문고) 8
마리아투 카마라.수전 맥클리랜드 지음, 위문숙 옮김 / 내인생의책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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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한 조각을 읽고 나서 다른 제목을 붙인 다면 희망의 한 조각 이라고 붙여도 될 거 같다. 수전 맥클리랜드라는 토론토 출신의 자유기고자가 마리아투 카마라가 겪었던 참혹한 겸험과 희망을 전하고자 이 이야기를 쓰게된 책이다.

 

 1987년 서부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태어난 마리아투는 친구들과 놀기 좋아하는 평범한 14살의 소녀이다. 그러나 시에라리온에서 내전이 터지고 마리아투는 참혹한 경험을 겪게 된다. 소년병에게  두 손을 잃게 되고 수많은 죽을 고비를 넘기고 원치 않은 살리온의 강간으로 임신을 하게 된다. 프리타운에서 가족의 보살핌으로 아이를 낳지만 몇변이나 자살시도를 할 정도로 심각한 우울증에 걸린다.

 

 그러다가 프리타운의 열악한 환경과 영양부족으로 아이마저 잃고 만다. 그 나이에 한꺼번에 힘든 일을 겪다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죽을 고비마다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마다 희망은 그녀의 삶의 원동력이 되었다.마리아투와 비슷한 경험을 가진 자들은  촬연한 프로그램이나 그런 소녀가 겪은  겸험을 토대로 한 소설도 읽어 보앗지만  생생한 고통을 바로 앞에서 보는 듯했다. 그런 그녀는 극단 활동을 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도움의 손길이 오자 그녀는 캐나다로 가서 대학을 다니고 본인이 겪었던 경험과 희망을 전해준다. 그렇게 하기 까지 그녀 주변에서 아낌없지 지원해주었던 이들을 잊지않고 극단의 단원들을 다시 모을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유엔에서 일하고 있다.

 

아프리카는 시에라리온 말고도 유전 분쟁지역에서도 참혹한 내전이 많은걸로 알고 있다. 부유한자는 부유하고 가난한 자는 지독히도 가난하여 아이들은 학교를 다니지 못한다. 어린 소녀들은 할례를 하며 원치않은 결혼을 한다. 그러다가 임신한 줄도 몰라 제때에 애를 낳지 못해 방광에 구멍이나는 병을 얻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아프리카의 역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매체를 통해서 보게되는 아프리카의 현실은 참으로 냉혹하다. 과연 사람이 사람을 저렇게도 많이 죽이고 차마 하지 못할 짓까지 하고 마니 더이상 그런 전쟁은 없어야 할 것이다. 그러한 폐해는 식민지 전쟁을 하던 서구의 영향이지만 교육을 통해 더이상 그러지 못하게 해야 할 것이다. 비영리단체가 그들이 자립할 수있게 도와주지만 더 많은 도움이 있으면 좋겠다. 잘 사는 만큼 베푸는 마음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그리고 아무리 죽을만큼의 힘든 고비가 있다해도 본인보다 힘든 사람이 있음을 알고 희망을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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