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마르크스주의 입문

마르크스주의 입문 -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바꾸기 위해
이찬용 지음, 배세진 감수 / 오월의봄 / 2025년 10월

맑스 본인이 쓴 글을 보는 게 더 정확하다.
솔직히..맑스 자체에 너무 순수하게 빠진 것이 흠이다...

[100자평] 트렌드 코리아 2022

트렌드 코리아 2022 -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22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21년 10월

이런것도 책이 되는군...

작은 희망

35년 1~3 세트 - 전3권 - 박시백의 일제강점기 역사만화 ㅣ 35년 시리즈
박시백 지음 / 비아북 / 2018년 1월

35년...한반도에서 지우고 싶은 시간들..

작가는 언제끝날지 알 수 없는 프로젝트의 서막을 1910년부터 25년까지 다루고 있다. 다양한 사료들을 바탕으로 구성된 1-3편에서 특히 눈여겨 볼 대목은 하나의 목표를 꿈꾸면서 나타나는 내부분열이다. 그것은 다시, 이념으로 인한 분열, 이권에 눈이 멀어 스스로 자초한 분열로 나뉜다. 아직 끝나지 않은 시리즈에서 작은 희망을 느껴본다. 그것은 단순한 영웅타령, 신세한탄이 아닌, 그 시간 한민족이 겪어온 시간을 민낯 그대로 보고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분열의 해결점을 모색하는데 이 시리즈가 분명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겠다는 것이다.

스피노자가 어렵다고?! 천만에..

A Book Forged in Hell: Spinoza's Scandalous Treatise and the Birth of the Secular Age (Paperback)
Steven Nadler / Princeton Univ Pr / 2013년 11월

인문학 서적 열풍이 분 지 여러해다..

너도나도 리더가 되기 위해 Reading하자고 하는데

제대로 된 방법을 아는 사람도 알려주는 사람도 별 반 없다.

그럴 떈 책 자체를 통해 답을 얻는 것이

해답이라고 본다.

내들러의 스피노자 분석은 독자들에게

스피노자, 더 나아가 당시의 대륙 철학과 신학이

당면한 다양한 충돌과 대립의 요소들을

손쉽게 접근하게 해준다.

스피노자가 어려워서 못읽겠다는 사람은

반드시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그래도 어렵다고 한다면...

그냥 책을 읽지 말고 그 돈으로 본인에게 다른 가치있는

것을 투자하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