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돌파하라

기도로 돌파하라 - 52일간의 기적의 리더십
하용조 지음 / 두란노 / 2012년 4월

하나님의 말씀은 변함없는 말씀이신 성경말씀 속에서 그리고 시대마다 세워주신 주의 종들과 말씀을 선포하는 자들을 통해 보게 하시고 듣게 하십니다. 때때로 하용조 목사님을 통해 선포하셨던 말씀들이 떠오를 때가 종종 있습니다. 책 한권 속에 여러 마디는 기억하지 못해도 말씀과 함께 흘러나오는 그분의 신앙고백적인 그 한마디가 문뜩 문뜩 떠오르곤 합니다. 저는 온누리교회 교인도, 하용조 목사님의 설교를 매주간 찾아듣는 그런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그분이 남기 무수한 책들 속에서 몇 권의 책만을 보았을 뿐입니다. 저는 “기도로 돌파하라”를 통해 하나님 품에 안기셔서 평안히 안식하시며 한국교회의 부흥과 세계의 영혼 구원을 간절히 바라고 계실 목사님을 생각하며 그분을 통해 전해지 느혜미야서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마치 느혜미야 선지자가 되셔서 그 말씀을 해설해 주는 듯 하여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 두렵고 떨리며, 느혜미야서를 통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 오늘날을 어떻게 살아서 역사하시는 지 심장이 떨리는 듯 한 기분과 마음으로 이 책을 대면하였습니다. 우리는 기도가 영혼의 호흡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누구나 믿는 사람들이라면 매일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의 위력을 정말 바로 이해하고 바로 안다면 현재와 같이 지금과 같이 기도하지 않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기도를 한다면 다음과 같이 먼저 우리의 삶과 생활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이 책에서 4가지로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 기도로 마음의 속도를 바꾸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린다고 말하면서,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고 주님이 온전히 이루신다고 말하면서 우리는 여전히 조급해하고 우리의 때에 그 기도가 성취되기만을 바랍니다. 혹시 조급한 기도로 하나님의 응답이 늦어진다고 생각하십니다. 그런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둘째, 기도로 비전을 이루어 가야 합니다. 기도는 불가능한 것을 가능한 것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52일간의 성전 복구, 이 책의 소제목과 같이 52일간의 기적의 리더십의 비밀이 여기에서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셋째 기도로 무너진 신앙을 일으켜야 합니다. 기도해도 응답이 되지 않는 이유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데 응답이 되지 않는 말씀이 믿음의 씨앗을 뿌리는 것이라면 기도는 믿음을 뿌리내리게 합니다. 넷째, 기도를 통해 영적 돌파력을 얻어야 합니다. 믿는 자들이라면 신앙에 성숙한 자들에게 나타나야 할 것들이 이곳에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자기 자신을 바라보며, 가정을 바라보며, 한국교회와 세상을 바라보며 걱정만 하지 말고, 우리는 느혜미야처럼 어떻게 기도하고 행동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위치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것을 주님께 드리며 헌신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챕터, 한 챕터 끝날 때마다 짧지만 강력한 기도로 말씀에 결단의 기도로 말씀과 책을 눈으로 보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새겨 말씀이 떠오를 때마다 실천하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 큰 비전과 소망을 품고, 그것을 입으로 감히 나타낼 수도 표현할 수도 없지만... 저를 도구로 하나님 말씀이 선포될 때에 제가 이 책을 속에서 느꼈던 그와 같은 일들이 저의 사역에 삶에서도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