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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되려다 쉬운 사람 되지 마라 - 2500년 동양고전이 전하는 인간관계의 정수
이남훈 지음 / 페이지2(page2) / 2024년 10월
평점 :
페이즈2북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회사사람들 모두가 나를 좋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다..밖에서 새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면서 그렇게 사람들에세 못되게 굴면서 무슨무슨 날이 되면 내돈 들여 기념품도 사주고 먹을것도 사주고 지극정성으로 대했지만 이번 일을 겪으면서 크게 잘못 되었다는것을 깨달았다..신랑은 계속 옆에서 이야기를 했었다. 돈으로 잘 할 필요 없다고 받아 먹을때 뿐이라고 업무적으로 눌러야한다고 그러지 않으면 안된다고..난 그말을 듣지 않았다...사회적 약자니깐 잘못을 해도 된단다.. 내 말은 깡그리 무시되고..내가 이제까지 잘 해 준건 다 필요 없고 10가지 중에서 한번 잘못 한걸로 사람 매장하더라..그걸로 난 끝이었다. 회사 사람들에게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러구선 일이 이렇게 돌아갈줄 몰랐단다..우물안 개구리에게 돌맹이를 던져 놓구선 맞을줄 몰라다는 식의 발언에 난 기가찼지만 이미 엎질러진 결과라 되돌릴수도 없었다. 다시 그 사람들과 근무를 할수도 같은 공간에 있고 싶지도 않았다. 마음의 공허함 속에 만난 책 <좋은 사람 되러다 쉬운 사람 되지 마라> 2500년 동양고전이 전하는 인간관계의 정수를 읽으면서 이 책을 빨리 만났더라면.. 이번 일을 피할수 있었을까?? 책을 들고 가만히 생각해 본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적은 외부의 적이 아닌 내부의 적이란다.
인간관계에서 내부의 적이라면 단연 가까운 사람에 의한 배신이라고 할수 있다. ㅠㅠ
그들은 나를 잘 알기 에 매우 아프고, 회복하기 쉽지 않은 상처를 남긴다.
하지만 배신이 두려워 사회생활을 하지 않을 수도 없고, 지금의 인간관계를 차단할 수도 없는 일이다

머릿속 말은 내 노예지만,
입 밖에 나온 말은 내 주인이 된다.
나의 말은 줄이고, 남의 말은 관찰하라.
말을 줄이면 곤란함도 줄어든다.
말이 많을수록 자주 궁색해지니 중간을 지키는것만 못하다
말을 많이 해서 손해을 많이 보는 나에게 해다앟는 덕목이라 적어 보았다.

마음의 허기를 채우려다 마음을 빼앗기지 마라
부족한 것을 부족한 그대로 놔두는 지혜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큰 사람, 지나치계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
대리만족으로 인생의 충족감을 느끼는 사람,
사람에게 의지해서 관계에 중독된 사람들은 모두 언제 마음을 빼앗길 준비를 하고 있단다..ㅠ
굶주린 경험이 많을수록 폭식하게 되고 음식에 의존하듯, 마음의 허기가 오래된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순식간에 마음을 주고 그것이 고착되어 늘 끌려다니는 상황을 초래한다. 물론 이럴때는 자족적인 사람으로 변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우선 마음의 허기가 반드시 채워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점부터 각인할 필요가 있다.
부족한 것을 부족한 그대로 놔둘 수 있을 때,
그리고 그것에 신경 쓰지 않는 적극적인 무관심을 실천 할 수 있다면
관계에서 마음을 주고받다 아예 강탈당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두번째 화살에 맞지 않는 방법
친 오빠가 그랬다..회사 사람들이 너를 향해서 창으로 찌르고 있는데 너는 왜 방패를 들고 막지 않고 있냐고..
사람에 대한 결핍감을 채우려다가 마음 전부를 빼앗기는 일을 막기 위해서는 '적극적 무관심'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나에게 생긴 특정한 감정에 대해서 한 걸음 떨어지게 되면 그 감정으로 인한 여과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이나 지혜로운 사람이나 어떤 사태를 만나면 좋고 나쁜 생각을 일으킨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 감정에 포로가 되어 집착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감정을 갖더라도 그것에 집착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리석은 사람은 두번째 화살을 맞는다고 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두 번째 화살을 맞지 앉는다고 한다. 나도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좋은사람되려다쉬운람되지마라 #고전의지혜 #심리 #주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