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교과서 한자어, 이 단어 뜻이 뭘까? 6학년

이 단어 뜻이 뭘까? 6학년 -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교과서 한자어 ㅣ 이 단어 뜻이 뭘까? 6
장은주.이승현 지음, 이창섭 그림 / 다락원 / 2013년 3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초등학교 교과서 속 한자어를 아이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책이에요. 단순히 한자를 암기하는 방식이 아니라, 단어를 이루는 한자 하나하나의 속뜻을 이야기로 설명해주니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국어·수학·사회·과학 교과에서 꼭 알아야 하는 필수 어휘들이 정리되어 있어, 교과 개념 학습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하루 한 장씩 공부하기에도 적당한 분량이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자나 콕콕 단어 확인 코너처럼 반복 학습을 유도하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어요.

무엇보다 책 속에 포함된 한자 익힘책 부록이 유용했습니다. 배운 단어를 직접 손으로 써보며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어서, 어휘가 확실히 머릿속에 남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단순 암기에서 벗어나 의미와 맥락 속에서 어휘를 익히니 어휘력이 훨씬 탄탄해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초등 고학년, 특히 6학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한자어를 정리해 주는 책이라 교과 학습의 기초 다지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교과서 속 개념을 이해하는 힘은 곧 어휘력에서 나온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