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오랑 라면소설 2
하유지 지음 / 뜨인돌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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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라면소설 1 가짜진짜 목격담을 읽고 나서 정말 재미있다고 시리즈 2도 바로 읽고 싶다고 신청해달고 그런데 너 시험공부 해야하는거 아니냐?? 공부만하면 안되는거라고 가끔은 머리를 식히고 싶을때가 있다고 그래서 만나게 된 내 이름은 오랑 신청 안했으면 어쩔 뻔 했나<< 이봐~ 중등이들아~ 아무리 속이 답답하고 정신없이 달리고 쉽다고 길고양이 만나서 고양이에게 "너, 나랑 바꿀래!" 이런 말은 하자 말아라>>

여중생이 고양이로 변신한 내막에 대하여 내가 웬 풀밭에 누워있다. 읽으면서도 설마? 사람이가 고야이가 되었다고?? 아니겠지? 손이 아니라 발이잖아 그것도 털 달린 발! 몰랑몰랑 찹쌀떡 같은 발, 잛은 다리, 끝마디가 구부러진 꼬리, 네발 달린 동물인 것 같은데.그러니까 나는 , 고양이다. 거울 속 고양이는 사람으로 치자면 중학생쯤? 인간에서 고양이로 메뉴가 아니, 종이 바뀌었다. 인간, 여자, 중학생, 부모님과 거주, 내가 기억하는 나 문제는 이게 전부라는것 이름과 나이, 전화전화, 집주소, sns 게정, 종하아하는 아이돌 등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나란 폴더 안에서 내 정보만 삭제 된듯하다.

장수할배를 만나고 나서는 고양이들이 하는 말소리를 알아듣게 되고 사람일때 친구인 겨리 모녀가 고양이 밥을 주러 오고 아라는 늘 곁에서 많은걸 챙겨 주려고 한다. 오늘 아침에 떠오른 기억 속 연립 주택 뒷마당에서 어떤 고양이에게 먹을 것을 주고 있었다. 아마래도 그 고야잉가 꼬매이겠지. 나와 꼬맹이, 우리 둘에게 무슨 일이 이어난 것일까?

나 고양이 아니야 - 시아의 이야기

점심시간, 1학년 3반 교실 비리다고 먹지 않던 생선을 점심으로 나온 생선가스를 세 조각이나 더 가져다 먹다니 수상하다 수상해 고양이가 맞는것 같다. 시아는 길고양이들 사이에서 온갖 고생을 하고 있는데 사람 고양이 꼬맹이는 시아 몸에 들어가서 잘 먹고 잘 지내고 있다. 도대체 어떻게 된걸까


시아가 빨리 기억을 되찾아야 하는데..고양이가 된지도 사흘째 장수할배가 추천한 지하실로 들어가 겨울을 지내야하는데 깜깜한 지하실에서 쥐라도 마주치면 너무 무서워서 내려갈수가 없다. 조상님은 알고보니 처음에 만난 장수할배였다. 장수할배랑 이야기를 하다보니 잊고 있던 집 위치라던지, 초인종소리라던지 , 자기가 자기를 알아야한다, 내가 누구였는지 그게 무엇일까?

겨리를 따라 중학교를 가게 된 사람 고양이 시아는 거기서 고양이사람을 보게 되고 뒤를 따라 갔는데 창고에 갇히게 되는 신세가 된다.

사람고양이 시아는 창고에서 빠져와서 사람으로 돌아갈수 있을까? 잠이나 실컷 자고 속이 펑 뚥리도록 달리고 싶다고 그래서 그런 말을 한걸까? 하지 말았어야 했다. 시아가 이름을 기억해서 사람으로 돌아갈수 있을지 책을 통해서 꼭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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