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리 - 쇠만 먹는 내 친구 아야미니의 요괴 대모험 2
신현찬 지음, 김희선 그림 / 제제의숲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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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의 숲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아주 먼 옛날 구름나라의 용감한 장수들은 커다란 신수들과 함께 사나운 요괴들을 데려가기 위해 인간세상으로 내려왔어요 원래 요괴들은 구름나라에 살고 있었는데 심술꾸러기 바람이 불어와서 말랑말랑한 알 속에서 살고 있던 요괴 알들을 날려 인간세상에 떨어지면서 딱딱하게 굳어 버렸어요 딱딱한 알을 깨고 나온 요괴 중에는 아주 무섭게 변하는것도 있었답니다.


3학년 아야는 체육시간이 끝나고 반에 들어 왔을때 책상과 의자를 받치고 있던 쇠기들이 모두 사라져버린것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무슨 일이 있었떤걸까요?

아빠랑 함께 사는 철수는 그 날도 혼자 밥을 먹었어요 밥알이 딱딱해서 씹기 힘들었지요 밥알에서 나온 것은 한 번도 본 적없는 아주 작고 귀여운 동물이었어요. 철수가 죽일뻔 했다고 말을하자 그 작고 귀여운 동물이 다정한 목소리로 "걱정 마, 난 죽지 않아, 그래서 이름도 불가사리란다.'라고 대답을 했어요

집에 가는 길에 아야와 미니는 공원 놀이터에 들렸어요 미니의 가방 속에는 보들이가 숨어 있었지요 쇠를 먹는 요괴 불가사리가 그네 기둥도 먹고 미끄럼틀도 먹어 버렸어요 그러면서 불가사리는 자꾸만 커져 갔지요 신호등 기둥도 먹어버리면 인간세상에 큰 위험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보들이가 이야기 했어요 아야와 미니는 불가사리를 찾아서 혼내주기로 했지요

말썽꾸러기 쇠만 먹는 불가사리는 개천가의 굴다리 밑에 웅크리고 있었는데 코끼리만큼이나 커져 있었죠 불가사리를 먼저 찾은 철수는 아무거나 먹으면 안돼 그러면서 아빠가 도와줄꺼라고 이야기 했어요 하지만 아야와 미니가 팔찌의 힘으로 날려 보낸 바위돌 무더기때문에 불가사리는 잡아두려고 하는 것으로 철수를 오해를 하고 신수인 보들이가 불가사리의 목덜미를 꽉 깨물어서 잡으려고 할때 철수는 불가사리를 다치게 하지 말라며 소리치면서 개천으로 미끄러지고 말았는데 개천에 빠진 철수를 구하는 중에 불가사리는 달아나 버렸어요

보들이에게서 달아난 불가사리는 철수 아빠가 짓고 있는 건물로 가서 쇠를 모조리 먹을려고했어요 하지만 아야와 미니의 재치로 건물이 무더지는것을 막고 사람들을 구할수 있었지요. 사나워진 불가사리를 철수가 애타게 부르면서 인간세상에서 함께 살고 싶지만 여기서는 행복할수 없다고 엄마처럼 같이 살수 없다고 말합니다. 불가사리는 말없이 철수를 노려보기만 했어요. 철수는 불가사리도 엄마도 소중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어요

그런 철수의 마음을 알았는지 아빠과 철수가 건물 밖으로 무사히 나갈수 있도록 마지막 힘을 다해서 건물을 지탱해 주었어요 혼자 남은 불가사리에게 하얀 눈썹 아저씨와 신수들이 찾아솨 불가사리를 데리고 떠났어요 혼자 있을때 철수 친구가 되어 준 불가사리가 떠났지만 새로운 친구가 생긴 철수는 이제 외롭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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