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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요괴반 1 - 모니터 너머 악플러 어둑시니 ㅣ 방과 후 요괴반 1
한주이 지음, 안병현 그림 / 다산어린이 / 2024년 4월
평점 :




다산어린이 출판사 신간 방과후 요괴반이 나왔다. 저번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를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지라 이번 방과후 요괴반도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이 팍! 왔다.
산신의 제자 하랑과 아스라이는 인간들을 몰아내고 요괴들의 세상을 만든다며 인간에게 앙심을 품고 있지 않았던 평범한 요괴들까지 꾀어 악귀로 만드는 반월회의 세력을 없애기 위해서 인간세상으로 투입된다. 신구슬은 보통 인간이 아니다. 사람이 아닌 친구들, 즉 저세상에 가지 못하고 떠도는 혼이나 흔히 요괴라는 불리는 온갖 환상적이며 으스스한 존재들을 볼수 있다
고민들어주기가 취미인 구슬이는 방과후 활동으로 또래 상담부에 가입되어 있지만 생활기록부에 도움이 될만한 동아리 활동을 한다면서 부원들이 모두 떠나고 혼자만 남아 있다. 부원을 새로 못 구하면 또래 상담부는 폐지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마침 두 명의 전학생이 영롱초등학교에 전학오면서 구슬이는 전학생들을 영입하기로 한다.
구교사 뒤뜰에서 앞다리에 상처를 입은 꼬질꼬질한 여우를 발견하고 치료 해주는데 다음 날 새 친구 둘이 전학을 오는데, 어제 구슬이가 치료해준 여우인것 같다. 여우 라이는 산신할머니가 준 어떤 임무때문에 인간세상에 오게 됐다고 한다. 어떤 임무는 악한 마음을 부추겨 요괴들을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무리로부터 세상을 지키려 인간 세상에 왔다고..그러면서 특별한 인간인 구슬이보고 도와달라고 한다. 어디선가 나타난 영물 백호는 내치지 않아 하지만 진지하게 임무에 임할수 있는 이가 한명 더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구슬이는 라이와 하랑에게 문을 닫기 직전의 동아리에 가입하라고 하고 요괴들도 나름의 고민이 있는 것 어떻게 고민 해결를 해야할지 몰라서 끙끙대는 요괴들은 직접 찾아오게 한다면 라이와 하랑의 임무에 도움이 될것같다. 낮에는 인간의 고민을 들어주는 또래 상담부로 활동하다, 방과 후엔 요괴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요괴 단속반 줄여서 ‘요괴반’으로 활동하자고 합니다.
방과 후 요괴반은 요괴들은 생각보다 경계심이 많고 낯도 많이 가리고 하는 특성상 며칠 째 방문자가 없던 요괴반에 일주일 후 과거 또래 상담부 부원이었던 예나가 방문 하는데요.
예나는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 악플을 다는 악플러를 잡아 달라 요청하는데…. 과연 방과후 요괴반은 첫 번째 의뢰인 예나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방과후 요괴반 속 이야기 중 저는 구렁덩덩 뱀 선비가 제일 마음에 들더라구요. 스마트 폰 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는 둘째 아이도 구렁덩덩 뱀선비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다고 합니다. 방과후 요괴반 인간 구슬이와 산신 제자 여우 라이, 영물 하랑이의 용감한 고문해결 이야기 다음 편도 무지 기다려 집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수 있는 즐거운 시간 가져보세요~~
*다산어린이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