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8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8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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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상품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고민인 마네키네코들에게 베니코는 먼 옛날 혼자서 만들고 팔았던 과자 이야기를 들려준다. 500년 전의 베니코는 지금과는 많이 다른것 같다. 좀 더 젊다고 해야 할까?

과자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찾아 다니던 베니코는 어떤 이유에서 전천당 가게에 정착을 하게 되는지가 18권에 나와있다. 읽으면 읽을수록 흥미와 재미에 빠져 들어가는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18권 이야기를 만나보자



지금으로부터 500여년 전 각지에서 무사 가문들이 서로 싸우느라 나라 전체가 아주 어지러웠던 시대에 훌륭한 검 장인이 되고 싶었던 대장장이는 진로쿠는 마검 사탕을 먹고 사람의 영혼을 홀릴만큼 훌륭한 명검을 만들수 있게 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교만해지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한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행운이 달아나는 일이 생길수 있다고 말해주는데..과연 진로쿠는 교만해 지지 않고 계속해서 명검을 만들수 있을까?

거만하게 굴지 않고 그때까지 해온 일을 소홀히 여기지 않아야 하는데..사람들은 항상 처음 생각을 잊어버리는것 같다.​




살살녹네 장구 / 장구 소리를 듣는 동안에는 어떤 음식을 먹어도 맛있게 느껴진다.

밥투정이 심한 버른없는 센마루가 뭐든 잘 먹게 할 방법은 살살녹네 장구를 밥 먹는 동안 연주하면 된다.

그럼 싫어하는 음식까지 맛있게 먹을수 있다. 하지만 살살 녹네 장구를 함부로 다루거나 부숴 버린 사람은 그 뒤로 어떤 음식을 먹어도 쓰고 맛없게 느껴진다고 한다. 과연 센마루는 계속 맛있는 밥을 먹을수 있을까


센마루는 음식을 맛있게 먹을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르는것 같아 참 답답했다. 머리를 한대 콩 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사랑하는 이의 모습을 남기고 싶어 했던 오미쓰는 부족한 것이 없어도 욕심은 끝이 없는 법 지금 연극배우인 마쓰노조에게 푹 빠져 있다. 베끼기 곶감을 먹고 미소 짓으며 씩씩하고 늠름한 표정의 마쓰노조를 그리며 방이 온통 그림으로 가득차게 된다. 그런데도 만족을 하지 못하고 마쓰노조 옆에 어떤 그림을 그리게 되는데..


그 이후 아무도 오미쓰를 본 사람이 없게 되는데..과연 오미쓰는 어디로 간걸까?

​1900년대 초반, 다에코라는 열세살 소녀는 살림살이가 빠듯해서 도시로 돈을 벌러 가게 된다. 백작 귀족 집에서 더불살이를 하며 받은 돈 대부분은 고향집으로 보내는데 가족을 사무치게 그리워하다 베니코에게 꿈꾸당을 산다. 꿈속에서는 그렇게 그리워 하던 가족들을 만날수 있어 너무나도 행복한 다에코는 더 이상 꿈에서 깨워나오고 싶지 않게 되는데..과연 다에코는 꿈속에서 빠져나올수 있을까?


손님을 직접 찾아다니던 베니코는 행상을 그만두기로 하는데 베니코가 가게를 열기로 결심한 이유부터 행운의 동전을 받기까지, 전천당의 중심을 이루는 이야기들이 나오니 이번 편은 무조건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스미마루도 아기였을때가 있었다며 먼저 읽은 딸아이가 어찌나 호들갑이던지 ㅋ 아이때 스미마루 너무 귀엽다면서 ^^아기 고양이었던 스미마루와 베니코의 첫 만남과 손님들이 준 동전으로 만든 첫 마네키네코 황금이의 탄생까지. 18권에서는 추억에 젖은 베니코가 직접 전천당의 긴 역사를 이야기 해준다.

* 길벗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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