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인간 고철 1 - 변신 테스트
이야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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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양이라니?

우리는 생각보다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나를 들여다보는 시감보다 남을 관찰하고, 신경쓰는 시간이 훨씬 많으니깐요..그러고보니 제가 그런것 같아요 제 자신은 들여다 보질 않고 직장 동료들 마음에 신경을 쓰고 시간을 낭비하는것 같거든요..앞으로는 제 자신을 더 돌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친구들도 내 안에 또 다른 나를 믿고, 자신감과 용기를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준혁이의 괴롭힘이 시작된 건 4학년이 된 첫날. 자기 소개를 하려고 교탁 앞으로 향하다 넘어지게 되고 그 모습을 본 준혁이는 그날을 기점으로 철이를 괴롬힘의 타깃으로 삼았다. 철이네 학교에서는 구름사다리 싸움이 한창 유행중이었다. 건너편에 매달린 상대를 발로 간질이거나 다리로 부둥켜안아 떨어트리면 되는 놀이이다. 구름사다리 싸움에서 준혁이의 바지를 버끼는 바람에 철이는 준혁이 패거리에 쫒기는 신세가 되는데 갑자기 고양이로 변하게 되면서 고양이었을때 고충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인간 고철이었을때 귀여운 외모의 길고양이들이 고양이로 변했을때는 사나운 길고양이뿐이다. 길고양이의 공격을 당했을때 은지가 구해준다. 이사를 가면서 전학도 가게 되는데.. 준혁이 패거리들로부터 해방되었다고 좋아했는데.. 전학간 학교에 4학년 일짱이 같은 반에 있다고 한다. ‘강.풍.우’ 삼총사를 만나게 되는데.. 한편 고양이를 변신했을때 도움을 받았던 은지가 전학간 학교 같은 반이라 너무 좋은 나머지 표현을 하고 싶어 하고 ..쿠키 사건으로 뜻하지 않게 은지와 이야기 나눌수 있는 기회가 점점 멀어져만 가고..





고양이로 변신하는 고철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어떻게 하면 고양이가 되고 다시 사람이 되는지 알게 되면서 약간의 용기가 생겼다고 할까? 소심하고 평범했던 철이가 ‘고양이 인간’이 된 뒤 친구들을 도와주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알려준다.고양이로 변신하다보니 철이 몸이 이상하다. 웬지 무지 날렵해 졌다고 해야할까? 피구 경기를 막 시작했을때 피구공이 너무 느리다. 뭔가 이상함을 느낀 철이.. 과연 피구 경기는 어떻게 되는 거지? 다음편이 기다려진다.

* 올드스테어즈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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