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교장실 북멘토 가치동화 50
박현숙 지음, 유영주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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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는 어른에게도 어린이에게도 소통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마음을 전하고 서로 이해하고 협의와 타협을 해 나가는 과정은 주로 대화를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말이란 것은 너무나도 섬세해서 오해가 없게 잘 사용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서로의 마음을 전달하는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도구는 말이고 대화입니다.

제가 수상한 교장실을 신청하게 된 이유는 대화가 부족했다는 점..

말을 하지 않고 제가 어찌 상대방의 기분을 알수 있나요? 저 때문에 당황스러웠다면 다른 사람에게 말을 해서 위로를 얻을게 아니라 저에게 직접 말을 했어야지요..그랬다면 오해도 생기도 않았을텐데.. 참 씁쓸하더라구요

당황스러웠다면 직접 이야기를 해서 풀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역시나 어른도 인간관계 즉 소통이 어려운건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수상한 교장실은 박현숙 작가님의 수상한 시리즈의 열네 번째 책입니다.

여진이의 친구 이대팔은 같은 반 윤지에게 푹 빠져 있습니다.

종일 윤지 뒤만 졸졸 따라다녀서 ‘윤지 꼬리’라는 별명을 갖게 됩니다.

여진이와 친구들은 윤지 뒤만 따라다니는 이대팔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어느 날 학교에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합니다. 여진이네 학교 교장실 앞에는 교장 선생님께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마음 우체통이 걸려 있는데, 고민 편지에 이대팔 이름이 등장했다는 소문돕니다.

여진이는 이대팔에 대한 나쁜 소문이 점점 커질까 걱정이 되어 소문의 진상을 파악하기로 합니다.

과연 여진이와 친구들은 소문의 진상을 밝히고 이대팔의 오해를 풀 수 있을까요?


수상한 교장실에서 이대팔과 윤지의 관계는 서로의 마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는 일 없이 행동하게 되는 데 그건 대화가 없어인데, 상대방이 좋아할 거라는 선의로 가득했지만 이대팔의 행동도 잘못이지만 이대팔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입장을 전하지 않고 다른 방법을 선택한 윤지의 행동도 모두 배려가 부족한 것이지요 수상한 교장실을 읽고 과연 진정한 배려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인간관계를 잘하는 아이가 행복한 아이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인간관계를 잘한다는 것은 어른인 저도 어려운 과제인것 같습니다.^^;;


* 북멘토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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