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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별들의 징조 3 : 밤의 속삭임 ㅣ 전사들 4부 별들의 징조 3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2월
평점 :

전사들 4부 별들의 징조 3 밤의 속삭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무려 116 동안 머무를 정도로 엄청난 화제작이었고,
전 세계 35개 국어로 번역 출판되고 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것 같다.
'에린 헌터'란 작가 한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팀명으로
이 작가들은 모두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거나 어릴 때 고양이와 함께 지냈던 추억이 있어
고양이들의 습성이나 생활을 매우 잘 알고 있고 그들의 마음도 잘 이해할 수 있어
이렇게 멋진 이야기가 나온것 같다^^

그림자족과의 의미없는 전투 이후 치료사인 제이페더는 부상당한 고양이 전사자들을 치료하느라 바빴다.
제이페더는 바쁜 하루의 일과가 끝난 후에도 왜 별족이 이 전투를 일으켰고,
아이비포에게 꿈을 보낸 게 별족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떨쳐 버릴 수가 없게 되는데..
아이비포의 꿈에 들어 가서 타이거하트가 어둠의 숲 고양이들에게 훈련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다음날 라이언블레이즈와 제이페더가 아이비포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엿듣게 된 도브포도 사실을 알게 되고, 아이비포에 대해 알게 된 라이언블레이즈는 불안해 한다.
도브포는 아이비포가 어둠의 숲에 가는 걸 막으려 하지만 제이페더가 아직은 그냥 두라고 한다.


한편, 달빛이 비치는 연못에서 세이지위스커가 나타나 플레임테일에게 대전쟁이 오고 있다고 경고한다.
래기드스타는 동맹을 믿어서는 안 되고 자신의 종족과 조상들만 믿어야 한다고 말한다.
플레임테일은 그림자족으로 돌아와 자신이 본 것을 말하고 이에 블랙스타는 동의하지만
리틀클라우드는 반대하여 플레임테일은 분노한다.
아이비포는 어둠의 숲에 가서 타이거스타와 타이거하트가 훈련하는 걸 엿듣고
타이거스타의 본심을 깨닫고 도망쳐 셋에게 어둠의 숲을 계속 방문했다고 고백한다.
그들은 오히려 아이비포에게 스파이로 활동하라고 하는데...
전사들 4부 별들의 징조 3 밤의 속삭임은
어둠의 숲 고양이들이 여러 종족의 고양이들을 꾀어내서
그들과 함께 나머지 종족 고양이와 별족을 공격하려는 이야기다.
등장인물들이 워낙에 많아서 책을 읽는 중간 중간에 앞의 등장 인물 소개를 참고 하면서 읽었다.
소재가 참신하고 고양이들의 세계에 대해 마치 겪어본 것 처럼 사건들과 등장 인물들의 심리 상태를 매우 상세하게 표현하고 있는데 해리포터 이후 재미있는 환타지 대작 시리즈 소설인것 같아 초등 고학년 이상 추천한다.
* 가람어린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