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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별들의 징조 2 : 희미해지는 메아리 ㅣ 전사들 4부 별들의 징조 2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11월
평점 :

전사들 시리즈는 전사들 제4부: 별들의 징조2. 희미해지는 메아리는 네 번째 훈련병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이다.
우리집 큰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전사들 시리즈 !! 희미해지는 메아리 읽고 나서 3권 달라고 아우성이다.
기말고사 준비 안하냐~~~ 어휴 책만 보면 누가 뭐라고 해도 들리지가 않는가보다.
정신없이 빠져 들어 읽더니 3권 달라고 한다.^^ 그에 비해 작은 아이!! 어디간거니~~ 전사들 좀 읽어봐봐~~
호숫가에 사는 천둥족과 바람족, 강족, 그림자족은 종족 지도자의 지휘에 따라
‘전사의 규약’을 지키며 살아가는 전사 고양이들이다.
천둥족은 낙엽수가 많은 지역, 바람족은 탁 트인 황무지, 강족은 물고기가 풍부한 강가,
그림자족은 습지와 소나무가 주를 이루는 지역을 영역으로 차지하고 있으며,
종족마다 환경에 다른 만큼 먹잇감이나 습성도 조금씩 다르다.


천둥족의 위대한 지도자 파이어스타에게 오래전에 내려진 고대 고양이의 예언.
“셋이 있을 것이다. 너의 혈육의 혈육이며, 그 셋의 발에 별의 힘이 깃들 것이다.”
마침내 모인 예언 속 세 고양이 제이페더, 라이언블레이즈, 도브포는 이제 그 예언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알아내려 한다.
단순히 종족 최고의 전사가 되리라는 예언일까? 아니면 별족도 예언하지 못하는 어두운 그림자가 천둥족과 다른 종족들 앞에 드리워져 있는 것일까?
바람족의 브리즈펠트가 증오심 때문에 타이거스타의 꾐에 빠졌다는 걸 알게 된 제이페더는 어둠의 세력에 넘어간 고양이가 또 있을 거라고 짐작한다. 의심스러운 고양이들을 주시하는 한편 자신들에게 내려진 예언의 의미를 알아내려고 애쓰지만, 홧김에 록의 막대기를 부러뜨린 이후로 아무런 도움도 기대할 수 없어 절망한다.

어떤 고양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힘을 이용해 종족 동료들을 의심하고 감시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도브포는 다른 종족 고양이와 몰래 우정을 키워 나간다.
한편 도브포의 자매인 아이비포는 특별 대접을 받는 도브포를 질투하고,
그 질투심을 파고든 타이거스타와 호크프로스트에게 이끌려 어둠의 숲으로 발을 들여놓는다.
질투심에 사로잡힌 한 훈련병의 선택은 종족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상황에 따라 언제라도 바뀔 수 있는 종족들 사이의 관계는 야생 고양이 세계를 긴장감을 갖게 만든다.
그리고 종족 내에서 위계와 서열이 존재로 최고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음모와 세력 다툼이 끊이지 않는다.
정신없이 빠져 들다보면 옆에서 누가 불러도 들리지 않는 별들의 징조 전사들2 희미해지는 메아리에
아이들과 함께 빠져 들어도 좋을것 같다.
*가람어린이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