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한국전설/유앤북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한국 전설 ㅣ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9
현상길 지음, 박빛나 그림 / 유앤북 / 2022년 10월

우리아이 빵빵한 시리즈 9

이번에는 어린이 한국 전설이지요

사람들의 입으로 전해 온 설화 중 신화, 전설, 민담 세 갈래 중에 우리나라 각 지방에 전해 오는 전설을 대상으로 나와있지요

- 신화는 신성한 공간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한 이야기로 단군신화, 주몽신화, 박혁거세 신화 등으로

신, 또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인간들이지요

- 전설은 특정한 시대의 현실적 시간과 공간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한 이야기로 사람들에게는 실제로 있었던 진실한 내용으로 아기장수 전설, 장자못 전설, 망부석 전설등

- 민담은 오나전히 꾸며낸 옛날이야기로 듣는 사람들의 흥미를 일이키며 아무 제약 없이 지어져 말로 전해지며 방귀쟁이 며느리, 빨간 구슬 파란구슬, 구두쇠 자린고비등

지혜와 용기, 사랑과 희생의 감동 스토리를

빵빵한 어린이 한국 전설로 느껴볼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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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를 보니 잘 모르는 한국 전설이 꽤 많았지요 날개달리 아기장수는 하나린 우투린 이야기모티브가 된것 같아요 바위 타고 동해를 건너간 부부도 많이 들어본 전설이지요 불길에서 주인을 구한 의로운 개는 지금도 반려견들이 주인들을 구하다 사고사를 당하는 이야기를 가끔 들을수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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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 뱀이 된 하인 / 남해 금산 상사바위

옛날 남해의 한 섬마을 부잣집에 아리따운 외동딸을 사랑하던 이룰수 없는 사랑으로 돌쇠가 상상병을 앓다 안타깝게 죽게 말았어. 그런데 어느 날 밤 아가씨의 방에 큰 뱀 한마리가 나타나서 아가씨는 이제 자기 아내라는거야~ 오메 그럼 그 하인이 뱀으로 태어난는가봐~~ 아이고 이일을 어쩌면 좋아

뱀은 아가씨 몸을 칭칭 감고 떨어지지 않는거야 ㅠㅠ 상사병으로 죽은 돌쇠의 혼이라고 생각한 어머니는 산신령님께 기도를 올렸더니 금산에 올라 큰 바위 앞에서 기도를 하라고 하지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금산에 올라 기도를 하니 뱀이 딸의 몸에서 떨어지지 않겠어? 정말 신기하지

전설이야기는 재미도 있고 신기하기도 흥미로운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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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달린 아기장수 / 용마산의 용마봉

아기장수 우투리 이야기는 정말 많이 들어봤지? 책으로도 지금 계속 나오고 있고~~

드라마에서도 한것 같기도 한데..

옛날 아차산 기슭에 농사꾼 부부가 자식이 없어 날마다 아차산 신령님께 아들을 낳게 해달라고 빌었어

아차산? 우리 지하철 타고 다닐때 나오는 그 아차산역을 말하는건가??

신령님께 빌고 있을때 박이 떨어지지는데~~ 아이가 자라면서 자꾸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지

걷지도 못하는 아이가 엉뚱한 곳에 있는 걸 의미해서 부부가 몰래 지켜보니 아이에게 날개가 있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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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날지 못하게 부부가 노력해보아도 소용 없었지..

결국 동네사람들은 아기장수를 죽이자고 해 너무 슬픈것 같아 ㅠㅠ

동네 사람들은 쌀가마니를 덮어 아기장수를 질식시켜..그런데 그날 밤 아차산에서는 엄청나게 큰 울음소리가 들려왔다고 해. 몸은 말, 머리는 용인 큰 용마가 하늘을 날다가 강물에 떨어져 죽었다고..

아차산은 서울 광진구와 경기도 구리시에 걸쳐 있는 산이래 / 우리 용마봉 보러 한번 가볼까?

아기장수를 죽인 이유는 굉장한 힘을 가지고 있어 왕까지 위협하는 위험한 인물이 된다고 해서 어릴때 미리 없애 버렸다고 하네..정말 안타까운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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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찌나 집중을 해서 보는지 동생도 봐야하는데 너무 재미있다며 끝까지 읽어야한다고

책을 내 놓지를 않아서 그냥 누나 읽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너무 재미 있다고 하더라구요~~

엄마가 읽어도 정말 재미있더라 이제 주라 동생 읽으라고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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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천하지 못한 바닷가의 용은 한라산 신령님에게 그냥 빌려달라고 하면 안되었을까?

옥구슬을 왜 몰래 훔쳐 갔냐구요~~바닷속에서 9백년이나 살았다는데..

용왕이 아직 때가 안 되었다고 하는건 아마도 바닷속에서 더 있다가 승천 했어야했나보다고

아이랑 이야기 나눴지요~~ 그러게 아마도 천년을 채워야 용으로 승천할수 있었던건 아닐까?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한국전설 아이과 읽고 나서 서로 이야기 나누는 재미가

솔솔 하더라구요~ 가을 도서의 계절에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것 같아요~~

*유앤북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