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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3 ㅣ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3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10월
평점 :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히로시마레이코 작가의 새 베스트셀러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보석들의 오색찬란한 이야기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3권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얼른 신청해서 만났지요
책이 정말 많이 나온다면서 아이가 신기해 하더라구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유령고양이 후쿠코, 혼령장수, 십년가게, 요괴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등
힘이 있는 보석은 목소리를 냅니다.
먼 옛날의 비밀을 소곤거리기도 하고,
분노에 차서 비명을 지르기도 하지요.
신비로운 매력을 간직한 가지각색의 보석들이
어떤 이야기를 건네는지 들어 보십시오


선스톤/ 저주받은 자수와 태양의 돌
어두운 마음을 밝게 비춰 주는 선스톤.
아만다는 제시카 보내준 자수 선물을 받고 악몽에 시달리지요
하지만 제시카가 일부러 자수에 저주를 부은건 아니지요
아만다를 좋아하지만 그러면서 싫어하지요. 눈부시고 부러워서
눈에 걸르리지요 그런 마음이 너무 커져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수가 저주의 작품이 되었다는 군요 ㅠㅠ
이건 무의식의 저주라서 제시카에게 부탁을 해도 풀수 없다고 하지요
질투로 시작된 사악한 저주를 끊어 낼 수 있을까?


아이올라이트/ 새장 저택의 작은 새
평생 새장 속 새처럼 갇혀 살 것인가 자유를 찾아 떠날 것인가.
새장에서 자란 여자이가 성인이 되어
주인이 정해지면 새장을 떠나야하지요
하지만 함께 지냈던 카운은 메이를 젊은 군주에게 보내고 싶지않았지요
그래서 메이에게 머리장식을 하고 나오면 함께 떠나는걸로..
갈피를 잡지 못하곘으면 별을 봐. 그리고 제비처럼 정말로
가고 싶은 곳으로 날아가. 선택의 기로에 선 메이의 결정은?
에메랄드 / 기품 있는 여왕과 하프 연주자
존경받는 여왕의 목에 걸린 에메랄드.
클리프는 조카가 선물해준 저주의 에메랄드를 목에 걸고 있는 여왕을 위해
영혼을 담은 노래와 연주로 불길한 외침을 조금씩 줄어 들게 했지만
큰 효과를 볼수는 없었지요 그래서 다른 보석을 찾아 여왕에게 주리고 했지요
그 보석에서는 불길한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데….
어두운 마음을 밝게 빛내는 선스톤부터 폭군 황제를 거부한 플루오라이트,
바다에서 주인의 영혼을 찾아 헤매는 아콰마린 등 보석으로
운명이 바뀌어 버린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담고 있지요
이번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아이와 함께
즐겁게 읽었지요 다음 편도 무지 기대됩니다~~
* 길벗스쿨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