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펭귄이란 파란 이야기 9
류재향 지음, 김성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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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우리에게펭귄이란

가족에게도 할 수 없는 말이 있는 어린이, 가족이 있어도 외로운 어린이,

자신을 발견해 줄 친구를 그리워하는 어린이나 그런 어린이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어른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우리에게 펭귄이란

태어나서 한 번도 아빠를 보지 않고 자란 일곱 살 용민이는 아빠 황제펭귄이 아기 황제펭귄을 품고 있는 사진을 보고 펭귄을 찾아 집을 떠나게 되는데요 그걸 누나 수민이가 도와주지요

읽고 있자니 정말로 남극에 갔나? 진짜인가? 누나는 왜 따라가지 않는걸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동생을 어디까지나 믿었던것 같아요^^

수민이는 그냥 남극에 데려다 주라고 해요 하지만 어른들은 이해할수 없지요

적당히 꾸며서 다시 데리고 오려고 하지요^^

“적당히 꾸며 내면요, 우리가 다 믿을 것 같아요?” 이 문장이 마음에 콕콕 들어오는걸 왜 일까요??^^;;



고양이를 안아 보자

“내가 원하는 건, 이런 게 다야.”

재혼 가정의 호준이와 호준이 누나가,

영국에서 한국으로 생활 터전을 이전하게 되면서 이런 저런 힘든일이 생기지요

사춘기에 접어든 중2 호연이는 계속 삐닥선을 타지만 고양이 덕분에 서로의 문제를 인식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다시 한번 가족 애를 느끼게 되지요

우리에게 펭귄이란 어린이가 잘 자라는데 필요한 건 혈연도, 규범에 메인 가정도 아니지요

적당히 꾸며 내면요, 우리가 다 믿을것 같아요!! 하 이 말이 왜 이리 와 닿는걸까요?

아이들을 좀더 이해할수 있는, 아이에게 더 다가갈수 있는 책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 위즈덤하우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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