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아지로 변한 날 - 고운 말 ㅣ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서지원 지음, 천필연 그림 / 소담주니어 / 2022년 8월
평점 :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고운말
제목에 끌려서 책을 만나보게 되었는데
고운말을 써야하는 인성동화더라구요
입에서 나쁜말이 떠나지 않는 현중이 읽는 내내
요즘 아이들 하나 같이 그러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저 또한 아이들에게 나쁜말을 많이 하지 않는지 ..
찔리면서 우리집 반려견 뭉이 앞에서 뿐만아니라
어디에선지 말 조심을 하고 예절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강아지를 괴롭히고 있는 아이들 표지 그림에 책 내용이 더 궁금하였지요
강아지가 정말 안쓰러운것 같아요
진구와 현중이는 학교에서 나쁜 말을 써서 혼나지요
친구들과 말을 주고 받다가 기분이 상할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요?
그럴때는 친구야 네가 그런말을 했을때 나 상당히 기분이 어쩒아
그러니 그런말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라고 해야한다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말 보다 손이 먼저 나가거나 나쁜 말을 먼저 내뱉는것 같지요^^;;
저부터 좋은말을 먼저 쓰려고 노력해야겠어요
현중이는 진구와 싸우고 선생님께 벌까지 받고도 정신을 못 차리고
집에와서 엄마한테 심술을 부리지요
나쁜말을 할때마다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다솜이는 귀를 쫑긋 세우고 듣고 있지요
왜 그러는걸까요? 왜 귀를 쫑긋 세워가며 현중이가 나쁜 말을 하는걸 귀담아 듣는걸까요?^^;;
보름달이 뜨는 날에는 말을 조심해야한대요
나쁜말을 세번 이상하면 안된다고 하지요
만약 나쁜말을 하면 산신령이 벌을 내려서 그 사람은 강아지가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 사람이 기르는 강아지가 사람이 된다고요
허걱~ 그래서 현중이게 개 다솜이가 현중이가 나쁜말을 할때마다
귀를 쫑긋 세우고 듣고 있었던걸까요?
현중이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걸까요??
말은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헀어요
이 말은 말하는 사람의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 난다는 뜻이래요
반 친구들 사이에 나쁜말이 사라지도록 서로서로 높은말을 쓰면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아하~ 그래서 큰아이 고학년 되어서 반친구들에게 고운말 쓰기 , 높임말 쓰기 캠페인을 했나봐요~~
요즘 아이들 입에 나쁜말을 달고 살던데 친구들에게 이책을 추천해야겠어요
*소담주니어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