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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하스 의자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1년 11월
평점 :

#소담출판사 #웨하스의자 #에쿠니가오리
17년 전에 나온 웨하스 의자가 개정판으로 다시 나왔지요
음.. 뭔가 너무 우울했어요..계속 절망적인 상황을 표현하고 있으니 저까지 우울해지더라구요
본문에서 가장 좋아하는 간식이 웨하스라고 하지요
웨하스의 반듯한 네모. 그 길쭉한 네모로 의자를 만들지만 아무도 앉을 수 없는 의자들
행복을 상징하는 의자. 눈앞에 있지만..당연히 의자이지만 절대로 앉을수 없는..왜 그럴까요?
주인공은 한 남자를 정말로 사랑합니다. 그런데 그 사랑은 해서는 안되는거지요..
그래서 헤어지려고도 합니다. 그걸 흠..죽음으로 하려고 한다는게 문제가 된것 같아요


읽으면서 자꾸 우울해지고 절망으로 저도 따라 빠져 드는것 같아서 힘들더라구요
좀 더 밝은 내용이었으면 좋겠구나 하는 바램이 있었지요
중딩이가 읽었을까? 라는 걱정이 앞서는것이..휴..
앞으로는 책이 오면 제가 먼저 읽어야 겠어요
아이들 책이 아닌 경우에는 조금 생각해봐야되겠어요 고등학생 되니 괜찮을것 같은데
너무 절망과 우울함과 슬픔도 있고 죽음에 대한 그것은 그냥 받아 들어야한다 슬픈것이 아니다 하지만 음..
마음 속에 꽉!! 들어차 있는 답답함? 어디가 풀수 없는..제가 읽었을때는 그러더라구요^^;;
사랑하는 사람은 본인의 자리로 돌아가서 생활하다가 필요에 의해서 찾아오지만
남아 있는 사람은 얼마나 힘들까요? 본인도 보고 싶고 계속 머물고 싶고 하는데
떠나가면 혼자 빈자리에 남아 있으니 말이지요.. 그래도 잊을수 없어 다시 만나는 사랑..이지요
* 소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