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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허락했는데, 어느새 게임 중독 - 게임에 빠진 아들을 구하기까지 3년의 사투
김평범 지음 / 길벗 / 2021년 10월
평점 :
#어쩔수없이허락했는데어느새게임중독
진짜로요..우리집아이가 습관적으로 게임을 하더라구요 책에서도 매일 30분~1시간 공부하고나서 게임을 하게 하는건 아이가 게임중독에 이르게 한다거개요. 진짜 한장한장 어찌나 꼼꼼하게 읽었는지요.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책이었어요
중딩이 누나랑 초딩이 아들이랑은 달라도 너무 다르더라구요.. 왜 그러는 걸까요? 이해가 도저히 안되었어요.
그런데 중딩이도 자기 초딩때 보면 남자아이들은 만나고 헤어질때까지 게임이야기를 한다고 했어요
게임에 대해 모르면 친구들과 어울릴수 없다고요..저는 그래 뭐 왕따되면 안되니 조금 시켜줄까? 라는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직까지 스마트폰이 없는 초딩이라 그렇게 걱정은 안 해두 되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저희가 퇴근할때까지 게임 유튜브를 본다는게 문제더라구요 ㅠㅠ 그걸 보고 나서 제가 퇴근하고 오면 폰에 게임을 깔아다가 또 삭제했다가 그러고 놀더가 얼마되지 않아 친구랑 전화 통화를 하면서 하는 게임을 시작하는데..한시간이 지나도 끝낼려는 기미가 안 보이더라구요..휴..이렇게 해도 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스마트폰이요? 그건 중딩이도 중학교 입학선물로 받은거라 아직까지는 사줄 생각은 없는데..
그때 가서 사줘서 늦게 빠진 놈이 무섭다고 그냥 5학년 되서 사주고 책에서 소개하는 자녀 스마트폰 통제 애플리케이션을 까는게 나을지 지금 고민하고 있어요
어느새 게임중독 책이 도착하고 표지를 읽어본 아이 아빠가 매일 아침 게임하라고 본인 핸드폰을 주곤했는데
이제는 못하게 한다고 하더라구요..아이 아빠들이 마음이 약해서 더 문제인것 같아요 ㅠ 엄마들은 진짜 단호하게 하는데 아빠들은 뭔가 부자간의 끈끈함을 위하겠다고 아들편을 드니 문제더라구요.. 엄마들에게 협조 하는 아빠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책에서 소개한것 처럼 아들말에 넘어가면 절대 안될것 같아요
"친구들도 다 한단 말이에요!", 게임을 모르니 대화가 안되요. 게임 출석만 하고 나올께요, 캐랙터 확인만 할께요등등
휴..저희 아들이 저에게 말하고 제 스마트 폰을 가지고 가요.. 진짜 잠깐 사이에 10분이 30분이 되는건 금방이더라구요
너 출석만 한다며!! 라고 아들녀석을 보고 있자니 넋이 나간 사람마냥 게임에 집중하고 있떠라구요 힝~
게임은 진짜 나쁜것 같아요..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으면 아침이랑 점심 시간 때마다 알람이가 와서 새로운 캐릭터가 나왔으니 얼른 접속하라구요..아~ 진짜!! 게임 이러시면 안되죠!!!! 이러니 아이들이 정신없이 게임접속해서 빠져드는것 같아요!!
게임에 접속하면서 미소짓는 아이얼굴에 약속지면 절대 안된다고 해요
하루에 단 10분이라도 규칙적으로 게임을 하게 두는 순간 부모도 아이의 게임 중독의 공동 정범이 되는 것과 다름이 없다는걸 꼭!! 기억해 두라네요
규칙적으로 하는 게임이 게임중독으로 발전한다.


게임에 빠진 아들을 구하기까지 3년의 사투를 겪은 아이 셋 키우는 아빠 마음의 간절함이 묻어나더라구요 ㅠㅠ
우리 아니 게임중독까지 가면 안되잖아요 미리미리 게임 중독 되지않게 차단해야겠지요
아직까지 게임에 대해 갈팡질팡하는 분들, 아이 말에 넘어 가서 게임 패턴을 아이에게 주고 있는 분들
어쩔 수 없이 허락했는데, 어느새 게임중독!! 책을 꼭 읽고 도움 받으면 좋을것 같아요
* 길벗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