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청소년] 엄마 참, 예쁘다/ 엄마께..자주 전화 드려야겠습니다.

엄마, 참 예쁘다 ㅣ 단비청소년 문학
심은경 지음 / 단비청소년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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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참예쁘다

#심은경

#단비청소년

그림이..뭔가 울림이 있을듯 했습니다. 제목도 그러하구요

책을 읽다가 펑펑 울었습니다. 엄마께 자주 전화 드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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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4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엄마, 참 예쁘다, 밥먹고 가이소!, 수상한 녀석들, 충전을 완료했습니다.

전 두편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할머니이야기와, 세월호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다른 이야기도 좋았습니다.

저의 마음을 두편이 더 흔들었따는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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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가이소!

정작 자기 자식은 밥을 제대로 못 챙겨 주어서

영양실조로 큰아들이 죽고 나서 둘째 아들을 유독 미워했다고 합니다.

형이 먹을것을 뺏어 먹고 애비까지 잡아 먹은 넘이라고

허거거 그개 왜 둘째 아들 탓인가요?

유라는 그런 할머니가 이해가 되지 않지만

아빠를 잘 부탁한다는 할머니말에 건성건성 대답을 하지요.

복지관을 다니면서 유라 할머니는 폰 사용법을 배우고

동영상도 찍어 둡니다.

그리고 가족들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지요.

여기서도 너무 슬퍼서..

큰아들을 영양실조로 잃은 할머니는

마지막까지 '밥 먹고 가이소'라고 합니다.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자주 안부 전화를 드리자고 하고 싶습니다.

충전을 완료했습니다.

세월호에서 딸아이를 잃은 영심은 세월호 사건 10년후

로봇 별이를 데리고 옵니다.

한별이가 진짜로 살아있다고 느끼지요

하지만 수열은 아니라고 로봇일뿐이라고 ..

별이를 통해서 한별이가 세월호에서 느낀것을

느끼게 된다는 점에서 마음이 아파왔습니다.

정말 아픈이야기입니다.ㅠㅠ

곁에 있는 가족과 저를 아는 이들에게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단비청소년에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