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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1 - 환혼석, 드디어 새 주인을 만나다 ㅣ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1
김성효 지음, 정용환 그림 / 해냄 / 2021년 4월
평점 :

▣ 제목 천년손이고민해결사무소 환혼석드디어새주인을만나다
▣ 지은이 김성효
▣ 펴낸곳 해냄
▣ 키워드 창작동화 어린이판타지소설 어린이소설추천
지우 / 검은 그림자를 보는 소년. 삼천 년 만에 나타난 황금빛이 나는 인간.
수아 / 세상에 남은 마지막 구미호, 아직은 꼬리가 세개뿐인 삼미호. 지우를 보면 입맛을 다신다. ㅋ
천년손이 / 고민해결사무소의 소장. 공짜를 특히 싫어하는 신선으로 안간계, 선계, 명계를 가리지 않고 손님을 받으며, 어떤 고민이든 척척 해결한다.
검은 그림자를 본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재훈 샘에게 늘 혼나기만 하던 지우는 귀영을 만나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에 가게 되고 검은 그림자를 보는 고민을 말하며 없애 달라고 하지만 검은 그림자의 정체를 알게 되면 무서움이 없어질꺼라고 하면서 오히려 정안수를 준다. 그러나 정안수를 받을려면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에서 일을 해야한다며 천년손이는 지우를 꼬시는데.. '계산은 정확하게, 셈은 빠르게'라며 천년손이는 은근슬쩍 웃고 넘기는데..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를 하는 일이 생긴다니..뒷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선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제대로 보고 들으려면 반드시 '정안수'로 눈과 귀를 씻어야 하는데..꽁짜가 아니겠죠??사건 하나 해결할때마다 정안수 한병!! 앞으로의 일이 험난할것 같은 느낌이 오지 않나요?? ㅡㅡ^
선계 배틀에 참가하다!! 지우는 삼천 년 만에 나타난 황금빛 몸!
선계에 사는 신선들! 배틀에는 신라, 고려, 조선초기, 중기, 후기 그리고 현대 지사에서 참가하죠
구렁덩덩신선비, 반쪽이, 죽엽군, 걸귀, 삿갓귀, 선구 그리고 지우..거대 지네에 맞서 가장 용감하게 싸운 지우님이 오늘의 승자입니다. 선계 배틀에서 우승한 지우는 우승 상품으로 환혼석을 받는다.
새하얀 꽃잎들이 하늘에서 꽃비가 되어 흩날렸다. 지우는 행복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칭찬을 받고 어깨를 쭈욱~~편 날이었다. 반 친구들에게 늘 놀림만 받던 지우는 이날의 기쁨을 잊지 못할꺼다~~ 이 날의 행복이 나중에 환혼석 치유의 힘을 이끌어 줄수 있게 됩니다.
환혼석은 삼장법사나 지우님처럼 황금빛이 나는 인간을 만나면 치유 능력을 이끌어 낸다고 하네요. 환혼석의 힘은 눈동자에서 나오니 눈동자를 닦거나 지워버리면 안됩니다.. 그것만 기억하시면 돼요. 환혼석은 요괴나 잡귀들로부터 지우님을 보호하고 지우님이 가진 힘을 최대로 끌어내 줄꺼라고 하네요.
세상에 남은 마지막 구미호족 천년수아, 젊어지는 샘물을 너무 많이 먹고 어려진 신선 천년손이(다른 신선과 내기를 해서 '젊어지는 샘물'을 너~~무 많이 마신 부작용?? 이라고 해야할까요?? ㅋㅋ)와 함께
선계, 명계, 인간계를 넘나들며 앞으로 지우와 환혼석은 어떠한 고민들을 해결해 나가는 걸까요??
책이 도착한 날 중딩이가 먼저 읽었습니다. 너무~ 재미 있다면서 2권 언제 나오냐고.. 그리고 나서 초딩이 제가 읽고 있던 책을 집어 들더니 푹!! 빠져서 2번, 3번 읽더니 건방이 시리즈처럼 재미 나다며 중딩이 누나더라 읽었냐고? 너무 재미있다며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책을 권하더라구요~ 와~ 정말 신기했습니다. 맨날 만화책이나 본인이 읽던 책만 보던 아이가 누나에게 권할 정도이면 성공한거지요?? 흐흐흐 2권 빨리 나오길 바래봅니당~~^^
수천 년에 걸쳐 내려온 우리 이야기, 읽을수록 빠져드는 판타지의 놀라운 세계로 빠질 준비 다 되신거죵???
- 해냄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