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당신이어떻게내게로왔을까
지은이 김탁환
펴낸곳 해냄
핵심키워드 장편소설 베스트셀러
김탁환 소설가 <불멸의 이순신>, <나, 황진이> 30편의 장편소설 등
당신이 어떻게 내게로 왔을까
오더메이드 가방회사 '그레이스'에서 펼쳐지는 그와 그녀의 일과 사랑, 성장이야기
유다정에게 가방은 제 인생에서 소중한 시간을 가방에 담아 간직하고 싶습니다. 가끔 그 시간이 그리울땐 가방을 열고 시간을 꺼내 즐기다가, 다시 넣고 잠그지요...시간이 가능하다면 공간도 가능하고 인간도 가능할것이고 가방이 일으키는 떨림의 물결은 온 세상을 덮고도 남지요.
유다정 / 엄마를 형숙씨라고 부르며 자라며 그 곁에서 늘 함께 있어주는 사람은 부모가 아닌 형숙씨를 사랑했던 남자 고정목 회장이다. 형숙씨가 경신씨랑 여행를 가거나하면 다정이를 친 딸처럼 돌봐준다..난 혹시나 고정목회장이 아빠가 아닐까? 라는 착각을 책 읽는 동안 하기도 했다..그리고 어려운 일이 있을때마다 키다리 아저씨처럼 짠~하고 나타나서 다정이를 도와주고 하지만 다정은 얽매이는게 싫다며 뿌리친다.
고정목 회장 / 형숙씨, 경신씨, 정목씨는 친구다 형숙씨가 멋진남자 경신씨와 결혼하지만 정목은 둘을 떠나지 않고 늘 곁에 함께 있는다. 그러다 다정이가 태어나게 되고 그 아이를 친딸처럼 보살핀다.
독고찬 / 유다정을 사랑하는? 남자 그리고 게임회사 대표 2년간 다정과 사귀다가 결혼을 하자고 청혼을 했지만 거절당한다. 다정은 누구에게 얽매이는걸 싫어라하는 타입..형숙씨를 닮아서일까??
타로 정 / 그레이스 1집 실패. 2집 전속 계약을 하자고 꼬시는 타로 뮤직 대표. 다정이 오더메이드 가방회사를 차리라고 힘을 실어 준? 사람(짝뚱가방을 만들것이 아니라..^^;;) 가죽 가방에 목숨을 걸려는 네 길을 인정할께. 손에 익은 대로 자르고 붙이고 바느질하는 죽선생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 만들어. 팀을짜. 저 운해을 닮은 팀! 무엇이든 품고 무었으로도 바뀌는 팀! 회사 안의 팀! 사람은 바뀌어도 팀은 영원한!
영업이사 방지훈, 디자인팀장 비컨, 아틀리에 운해 실장 채대숙, 차장 페인터 눈, 과장 은어
어느 날 갑자기 형숙씨와 경신씨를 잃게 되는 다정, 그리고 아이돌 그룹 '그레이스' 멤버로 가수 데뷔를 2년 반을 연습만하다, 실패하고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서 돈 받은 남자의 도움 없이 오롯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가방)인 오더메이드 가방회사'그레이스'를 설립하고 2년 간 큰 성과를 이루지만 새로운 것으로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가방을 만들어 주는 '트로이' 프로젝트를 비공개로 시작하는데... 첫 번째 트로이 프로젝트의 고객으로 아서를 만난게 문제였다. 아서는 본인이 요구해서 만들어준 제품에 자꾸 트집을 잡고 아서 때문에 직원들간의 갈등, 트로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고객이 만족을 못하고 있다는 것이 외부로 유출하게 되면서 그레이스는 난관에 부딪치게 되는데..회사는 기울어가고 직원들은 떠나게 되고 그래도 남아 있는 몇 명의 운해 팀원들까지 ..과연 트로이 프로젝트는 성공할수 있을까?
작가는 다정이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서만이 자기의 길을 가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던건 아닐까??
- 해냄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