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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언더팬츠 4 - 똥빤스 교수의 음모 ㅣ Wow 그래픽노블
대브 필키 지음, 심연희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대브 필키작가님은 일찍이 그림책 『신문 배달 소년』으로
칼데콧 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풍부한 상상력과 재치 있는 (글+그림)으로 ‘아동용 그래픽노블’ 장르를 개척하고
대중성까지 확보하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대브 필키작가님은 <캡틴 언더팬츠> 시리즈에서 기발한 발상과
예측을 벗어나는 전개 능력을 마음껏 뽐내며,
책이라는 그릇에 담을 수 있는 최대치의 즐거움으로 무장한 채 독자들에게 다가왔어요

이 책이 가진 매력은 바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함께 즐기며
공감할 수 있는 그래픽노블이라는 점
상상을 초월하는 장난을 일삼아 매사 크러프 교장 선생님을
머리끝까지 화나게 만드는 두 주인공,
조지와 해럴드는 쉴 새 없이 아이들을 웃게 만든다.
넘치는 유머와 기발한 상상력으로 대브 필키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단 하나이다.
바로 “누구나 자유와 웃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

제 3장
현장 학습
제롬 호윗츠 초등학교는 매년 한번씩
피쿠아 피자 팰리스로 대규모 현장 학습을 떠났다.
현장 학습 참가 신청서를 가진 아이들은 모두 줄을 서서 버스에 올랐다.
오후 내내 피자를 먹고 비디오 게임을 하고 싶었던
조지와 해럴드는 어서 빨리 그곳에 가고 싶엇다.
"이런 게 학교 규칙이 되어야지"
조지의 말에 해럴드도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일단 거기 가면 그렇게 하자."
"야, 그럼 우리 기다리는 동안 학교 게시판 글자를 바꿔 놓자."
조지의 말에 해럴드도 맞장구쳤다.
"좋은 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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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프 교장 선생님에게 못된짓을 하다가 걸린 조지와 해럴드는
학교 체험 학습에 가지 못하게 되어요..
그리고 벌로 교사 휴게실 청소를 하라고 지시를 하는데요..
과연 조지와 해럴드는 청소 지시를 잘 따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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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롭던 어느 아침, 그날은 바로 제롬 호윗츠 초등학교의 현장 학습 날
들뜬 마음으로 버스에 올라타는 아이들 중에는
호윗츠 초등학교 최고의 개구쟁이인 조지와 해럴드도 있었다.
하지만 운이 나쁘게도 조지와 해럴드가 저지른 장난 때문에
과학 선생님이 학교를 그만둬 버리고,
‘삐삐. P. 똥빤스 교수’라는 너무나 웃긴 이름을 가진
천재 과학자가 새로운 선생님으로 오게 된다.
한편, 자신의 이름을 듣고 포복절도하며 놀려 대는 아이들 때문에
머리끝까지 화가 난 똥빤스 교수는 모든 사람들의 이름을
우스꽝스럽게 바꾸겠다는 엄청난 복수를 다짐한다.
심지어 모든 것을 아주 작게 만들어 버리는 로봇까지 발명해
우리의 영웅 ‘캡틴 언더팬츠’마저 속수무책이 되어 버렸다!
이번에도 조지와 해럴드 그리고 캡틴 언더팬츠는
위기에 빠진 세상을 지켜 낼 수 있을까요?
조지와 해럴드를 엄청나게 싫어하는 크러프 교장 선생님에게
꾸중을 듣던 둘은 교장 선생님에게 최면을 걸어
그들이 그린 만화 속 주인공인 캡틴 언더팬츠로 변신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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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3학년 아들 자기도 만사가 귀찮을때..
최면을 걸어서 누나한테 모든 걸 시키고 싶다고 합니다.
학원 숙제 대신하기, 영어 책 읽기, 동화책 읽고 워크북 풀기,
구구단 외우기, 수학 연산 풀기, 씻기~~ ㅋㅋ
이 모든 걸 하기 싫을때는 중딩 누나한테 최면을 걸어서 대신 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오~ 좋은 방법 인걸~
최면 걸기 할수 있으면 엄마 대신 회사 출근 하는 건 어떨까???
음.. 그런 건 싫다고 하네요~~
남은 방학 동안 최면 걸어 놀 생각 하지 말고
알차게 지내 보자꾸나~~ 초딩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