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사자소학 맛있는 공부 24
이수인 지음 / 파란정원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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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릴적에는 서당으로

 사자소학 배우러 다닌적이 있습니다.

훈장님따라

'하늘 천' '땅지'~ 하면서

추구까지 배운것 같은데요..^^


요새는 책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집에서 책으로 사자소학 공부해두 될것 같아요~~^^



사자소학에서 배우는 작은 철학

 

부모와 자식, 형과 아우, 스승과 제자, 어른과 아이, 친구와 나

우리는 알게 모르게 많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어요.


사자소학에는 그 관계 속에서 지켜야 할

 예절과 규범, 마음가짐들이 담겨 있지요.

또한, 자신을 어떻게 다스리고

가꾸어 나아가야 할지도 알려준답니다.

사자소학은 어려운 공부가 아니라

생활 속에서 배우는 작은 철학이에요.

나는 사자소학에서 어떤 작은 철학을 배우게 될까요?

 

 

1장 부모를 대함에 있어

01 父生我身 母鞠我身

.

.

2장 형제를 대함에 있어

01 비지어목 동근이지

02 형제이이 행즉안행

.

.

3장 스승과 어른을 대함에 있어

01사사여친 필공필경

.

.

4장 친구를 대함에 있어

01 인지재세 불가무우

.

 

 

 

2장 형제를 대함에 있어

比之於木  同根異枝

비지어목  동근이지

형제를 나무에 비유하면 한 뿌리에 뻗은 다른 가지라는 뜻이에요.

태어나서부터 항상 함께 놀고, 경쟁하고, 의지해 온 형제는

우리의 뿌리인 부모님과 더불어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하고,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에요.


중1 누나가 형제를 대함에 있어 읽으면서

남 동생이라 본인 이야기인것 같다며

배꼽빠지게 웃더라구요 ㅋㅋ

 

 

 

003. 침즉연금 식즉동상

잠을 잘때는 이불을 나란히 덥고,

밥을 먹을때는 한 상에서 먹으라는 뜻이에요.


요즘은 가족끼리도 일정에 맞춰 각자 따로 밥을 먹는 경우가 많아요.

힘들더라도 하루 한끼는 식구들과 함께 식사해요

 

 

 

004. 분무구다 유무상통

나눌 때 많기를 구하지 말고,

있든 없든 서로 통해야 한다는  뜻


사람은 누구나 많은 것을 갖고 싶어해요.

하지만 형제간에는 내 것보다는

'형님 먼저, 아우먼저'를 외쳐 보면 어떨까요?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사자소학에 해당되는

쓰기 부록이 있어서

읽고 나서 쓰기까지해주면

기억에 오래 남을것 같아요~~


원래는 이번 한자접수를해서

8월 24일 시험에 도전을 하자고 큰아이와 의논하는 과정에서

시간이요.. 접수시간 오후 6시를 넘겨서

한자접수를 못했어요 ㅠㅠ

올해 마지막 접수를 해야할것 같아요


그 기간동안 아이와 함께 천천히 쓰기 공부도 하기로 했어요~~^^

 

 

책이 들고 다니기에 크기가 적당해서

이동중읽때 가지고 다니면서 활용하고 있어요

전철타고 공연 보러 가는길에

챙겨 갔더니

조용히 까불지 않고 읽어주시네요~~^^


재미있는 동화책을 읽듯이 자주 펼쳐보며

마음을 다스리고 행동을 다스리며,

무엇이 옭고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그속에서

자신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올바은 가치관에서 바른 생각와 바른 행동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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