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기 싫어 키다리 그림책 53
이경은 지음 / 키다리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일어나기 싫어 /  키다리 출판사


책 표지만 보아도 아이가 정말 일어날수 없을것 같아요

울 집 아이도 학교 가기 싫다고 매일 그래요

왜 가야하는지 모르겠다고..

어린이집에 다닐때는 아프거나 컨디션 안 좋으면

쉴수가 있었는데..

학교는 그럴수가 없자나요??

의무로 무조건 가야하는~~~~

그래서 힘들어 하는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일어나기 싫어' 책이 더 와 닿는것 같은지

몇 번이나 반복해서 읽더라구요~^^


<<작은 어린아이도, 훌쩍 커 버린 어른들도 모두

아침에 일어나는 건 힘든가 봐요.

조금 더 자고 싶어서 뒹굴뒹굴하다 보면 어느새

까무룩, 꿈나라로 돌아갑니다.

꿈과 그림책은 꼭 닮아 있어요.

꿈속에선 뭐든지 할 수 있는 것처럼

그림책도 그렇거든요!
 꼬마 친구들이 언제나 즐겁고 유쾌한 꿈을 꾸길 바라면서

이 책을 만들었다고 이경은 작가님이 쓰셨어요~~^^>>

 

일어나기 싫어의 도현이 친구를

만나보러 가볼까요??


도현아, 일어나!

학교가야지!빨리!

얼른 식탁으로 와, 얼른 일어나서 세수하자!

밥 식는다. 얼른 식탁으로와.

숙제는 다 했니? 가방은 다 쌌어?

초등학생이 됐으면 이제 좀 스스로 일어나야지.

엄마가 똑같은 말을 몇 번이나 하니?

자꾸 같은 말 반복하게 할래?

셋 셀 동안 안 일어나면

엄마 쳐들어 간다.

자꾸 같은 말 반복하게 할래?

셋 셀 동안 안 일어나면

엄마 쳐들어 간다.

자꾸 같은 말 반복하게 할래?

셋 셀 동안 안 일어나면

엄마 쳐들어 간다.

하나, 두울, 두울 반, 두울 반의 반 · · · · · ·


오늘도 엄마의 잔소리가 시작됐어.

싫어, 싫어, 일어나기 싫단 말이야.


아니면 누가 나 좀 씩겨 주면 좋겠어

이빨도 쓱싹쓱싹 닦아 주고,

눈곱도 쏘옥쏘옥 떼어 주고,

세수도 시켜주고,

머리도 감겨 주면 좋겠다.

 

이대로 누워서 학교에 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 


<<그림이 참 재미있지 않나요??^^

침대가 걸어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저는 로봇이 침대를 들고 가는 즐 알았는데

중등인 큰아이가 침대 다리가 있어서 걸어가는 거라고

알려주더라구요~~^^;;

둘째 꼬맹이는 거북이가 운전하고 돼지가 차에 타고있고

생쥐가 유치원을 간다며 그림을 보며

한 참을 웃었네요~~>>

 

 

윽, 내가 가장 싫어하는 수학 시간이야!

오지 말걸 그랬어.


<<1,2,3,4,5,6,7,8,9 숫자 찾기 놀이를 하면서 책을 보면

재미 있어요~>>


그런데 왜 혜미가 여기 앉아 있지?

"안녕, 오늘부터 내가 네 짝꿍이야."

정말?

얼른 앉아~~~~


정말일까요?

도현이가 좋아라하는 친구 혜미가 짝궁이라는데요~~~흐흐흐

.

.

.

 

일어나기 싫어

책이 도착하자마자

몇 번을 읽는지 몰라요~~

자기 상황과 맞는 내용이라 그런지

더 잘 읽는 것 같아요~

학교 숙제로 독서 기록장도 작성하고

함께 읽으면서

엄마가 한번 깨우면

바로 읽어나기 해보자고 이야기도 나누고

또 일찍 자야~ 일찍 일어날수 있다고도 했어요~~


저도 매일 출근하기 싫어요~~

그래도 어째요~

출근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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