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백과사전 - 친구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그림책 밝은미래 그림책 38
메리 호프만 지음, 로스 애스퀴스 그림, 최정선 옮김 / 밝은미래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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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란 무엇일까?

내 말에 귀 기울여 주는 사람? 함께 놀면 재미있는 사람?

우리는 가족하고도 친구가 될수 있어.

한집에서 같이 사는 강아지나 토끼하고도 친구가 될수 있지.

아기 때부터 갖고 놀던 곰 인형이 가장 친한 친구가 될 수 있고,

단짝 친구, 끼리끼리 몽쳐 노는 친구, 상상의 친구 ………….


이 책에 실린 다양한 종류의 우정을 찬찬히 살펴 보아요

그럼 친구와 멀어질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어떻게 하면 친구를 새로 사쉴 수 있을지도 알수 있어요.

전에는 친구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사람과 동물,

 사물들도 또래 친구 못지않은 다정한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내 주변에 얼마나 기발하고

재미있는 친구들이 가득한지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를 주는것 같아요


울 집 큰아이도 초등 3학년때인가

친한 친구한테 상처를 받고

마음을 다치고 나서는..

친구보다는 동물에게 더 애착을 갖더라구요

동물은 항상 그자리에 그대로 자기를 기다려둔다면서..

토끼도 키우고, 햄스터도 키우고, 기니피그도 키우고..

유정란 사다가 부화기도 돌려

병아리도 키워보고요..

그러면서 친구는 상처를 주지만

동물은 안그런다고..

그래도 늘 걱정이었죠..

또래친구를 못 사귈까봐서요..

그런데..^^

고학년되서나 중등 되서 친구를 잘 사귀더라구요

그때 상처 받은걸 동물 친구로 치유가 되었나봐요~~^^


 


“친구를 새로 사귀려면 뭐가 필요할까?

친했던 친구와 사이가 틀어지면 어떡하지?

친구가 아주 멀리 이사를 가 버릴 수도 있잖아.

도무지 친구가 되기 힘든 사람도 있고 말이야.

친구가 하나도 없어도 괜찮을까?”
이 책은 친구 사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을 알려 주
면서

친구 문제에 꼭 정확한 정답은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친구란 존재에 대해 스스로 궁리하게끔 하고

 친구 문제에 뻔한 해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답을 찾게 도와주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여러 가지 상황을 예로 들어 친구가 뭔지 스스로 궁리하게끔 안내할 뿐

아이들로 하여금 친구에 대한 정의를 제각각 내려 보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정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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