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처음에는 좀 아찔했지만
알렉산드라 라인바르트 지음, 유영미 옮김 / 뜨인돌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마흔이라는 나이..


무엇인가 놓치고 있는건 없는걸까? 하며

신청하여 책을 받아서 읽어보았습니다...

좀 더 일찍 접했으면 좋았을껄? 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마흔이 되면 줄어드는 것:

나는 이제 내가 좋아하고 나랑 잘 맞는 사람들만 곁에 두고 싶다!!


정말 요새 같으면 딱! 맞아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새롭게 알아 가야하고 맞춰야가하는데..

피곤도하고요..

 

친구는 행복에 있어 사랑보다 중요하고, 건강에 있어 운동보다 중요하다.

 모든 것을 이야기할 수 있고 무조건 신뢰할 수 있는 한 사람 또는 두세 사람!

내가 행복해지는 것 외에는 낸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사람들!


그런 친구가  있으면 정말 행복할것 같아요~

 

 

 

 

 

 

아름답게 늙는다는것..


건강..몸에 이상이 생겨야만 비로소 그 소중함을 체감 할 수 있는 성질의 것..

참으로 널리 퍼진 모순이다..

여자들이 경우 특히 서글푼것은 특히 외모..

하지만

많은 남자들이 그렇듯 L은 운이 좋다..

세월이 흐르면서 그의 귀밑머리는 은색으로 변했고, 이하 생락..

오히려 젊을 적보다 외모가 더 나아졌다(우이씨!) ㅋㅋ

이부분에서 왜 웃낀걸까??

한참을 웃었습니다.


정말 남자들에 비해 여자들은 몸매도 망가지는것 같고

얼굴 주름살도 더 많아지는것 같고

배의 지방도 더 많아지는것 같고..

흑흑

슬픈 현실입니다.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둘째 녀석을 낳고 문센에 다닐때 만난 엄마가..

그때 내나이 40살이고..

그 엄마는 34살쯤 이었을때인가..

대장암..으로 죽었어요..


분명 수술도 잘 되었다고 했는데..

수술후 1년 살고..

어린 아들 두고요..

..

내 주변 사람이 그렇게 가버리니다니..

넘 충격이었습니다.

아직도 길거리에서 그 친구 아들을 보면 마음이 아파요..

이별이라는건 정말 힘든것 같습니다....

.

.

.

나이가 가르쳐 주는것 :

나 자신을 안다

'지금 여기'가 삶의 유일한 무대라는것


마흔, 처음에는 좀 아찔했지만

막상 나이 들어보니 생각보다 괜찮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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