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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처음 만나는 속담
강민숙 지음, 구연산 그림 / 미래주니어 / 2016년 3월
평점 :

일상 생활속에서 상대방과 대화를 할때, 아니면 글을 쓰며 문구 인용을 할때 속담, 격언,
사자성어등을 많이 활용하게 된다. 그만큼 짧은 문구이지만 그 속에는 큰 뜻이 담겨있고 깨달음을 주기에 자연스레 사용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속담. 아이들은 그런다. 속담이 뭐예요?하고 물을 볼때가 종종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다면 쉽게 말해 옛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해주는 교훈,
가르침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요즘은 유치원, 어린이집등에서도 속담활용을 정말 많이하고 있다. 실제 속담에 대한 깊은뜻은 잘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아이들의 귀에 익숙해지도록하기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노랫말에 속담을 넣어 불러보기도 하고 교실 곳곳에 게시하여 눈에 익히도록 하기도 한다. 나
역시 아이들을 가르칠때 속담을 참 많이 활용했던 것 같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노랫말에 넣어 불러보기도 하고..초등 입학전 아이들에게는
노랫말에 넣어 불러보는게 제일 괜찮은 방법인듯하다. 속담에 대한 뜻을 알아보는 시기는 언제가 괜찮을까?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초등학교 입학시기가 적당하다고 본다. 어느정도 생각이 커지고 단어에 대한
이해력도 조금씩 향상될 시기...
그동안 여러권의 속담 관련 책들을 만나 보았다. <처음 만나는 속담>도 아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속담관련 책으로 손꼽게 된다. 무조건 속담의 실제 뜻만을 전달하려고 하지도 않고 아이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짧은 예를 들어 쉽게
전달해주고 있다. 먼저 목차를 살펴보면..

자음 순으로 깔끔하게 정렬.
귀에 익숙한 속담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
.
.

일상 생활속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속담들.
우리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속담들.

많고 많은 수많은 속담들중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기본만 담은 속담들.

우리 조상들의 삶속에서 지혜와 슬기를 배우는 살아있는 교육.
그 해답은 바로 "속담"
목차에 담긴 속담을 토대로 책의 한부분을 살펴보면 병주고 약 준다. 속담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생소하겠지만 어른들은 참 많이 듣고 그러한 경험을 하기도 했을 것이다. 속담에 대한 실제 뜻(바로뜻)을 간략하게 전달해주고 속담을
이용하여 재미있는 동화(깊은뜻)를 들려주므로써 우리 아이들이 더 쉽게 속담의 뜻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마찬가지로 하나 더 살펴보면 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 이 부분을 보면서 문득 인터넷 기사가
떠올랐다. 학기 초만 되면 각반 교실에 나타나는 모습. 아이들 사이가 아니라 엄마들 사이에서 00척, 00척 하기 좋아하는 엄마들. 쉽게 말해
자신이 학교에 대해, 학교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것 처럼 떠들어 대는 엄마들..속빈 강정이라고 할까? 이 속담과 딱
어울리지 싶다. 역시 실제 뜻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동화로 전달해주는 깊은 뜻이 담겨져 있다.

또 하나. 단순 속담에 대한 전달, 뜻 풀이뿐 아니라 함께 하는 아이들, 어른들에게 한번 더
자신의 생각을 꺼집어 낼 수 있도록 깊이 생각해보기 코너도 있다. 이야기가 전달해주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실제 자신의 생각을 표현 할 수
있기에 괜찮은 부분인것 같다.

속담. 짧은 문구 하나에서도 참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것 같다. 대부분이 우리 조상들의 삶
속에서 전해지는 것이기에 조상들의 삶을 엿볼수도 있고 더불의 생활속의 지혜까지 배울 수 있으니. 한창 자라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평생 우리 아이들이 함께 해야 할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