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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 누구나 한번쯤은 그런 생각을 했을것 같다. 세상에서 엄마가 최고라고. 그리고 남들은 못해도 우리 엄마는 잘 할수 있을거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이야기한 이유는 없다. 단지 우리 엄마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엄마를 최고로 생각했던게 아닐까 싶다. 지금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서 다시 생각해봐도 아직 의문이 남는 이야기다. 우리 아이 역시 조금 더 생각이 자라면 그렇게 생각을 하겠지. 우리 엄마가 최고고, 우리 엄마는 뭐든지 할 수있고, 우리 엄마는 멀리서도 내가 무엇을 하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다 알수 있을거라고..
<우리엄마는 슈퍼맨> 한창 생각이 자라고 있는 아이의 눈에 비춰진 엄마의 모습을 정말 순수하게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처음에는 우리 엄마도 다른 엄마들과 마찬가지로 아주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가끔씩 마일로의 행동을 꿰뚫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서 엄마는 남다르다고 느낀다. 엄마에게 엑스레이 눈을 가지고 있다고. 함께 있지 않아도 무엇을 하는지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알아내기 때문이다. 결국 마일로의 눈에 비친 엄마의 모습은 엑스레이 눈을 가진 슈퍼맨. 어린 마일로의 조사보고서가 정말 한번 더 웃게 만든다. 처음, 그냥 평범하게 엄마를 바라보고서 작성했던 보고서에는 마일로을 위해 음식도 만들어주고 장신구도 착용하고, 가끔 흐트러진 모습으로 소매속에 휴지조각도 달려있고했는데 어느순간 엑스레이 눈을 가진 슈퍼맨으로 자리한 엄마의 보고서 속에는 영화속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들이 있었다. 장신구 착용을 하였어도 저마다 중요한 임무가 있었다. 목걸이는 초음파 탐지장치, 부츠는 로켓부츠 가장 중요한 눈은 엑스레이눈. 어린 마일로의 순수함, 순지함, 아이다움이 그대로 전해지는것 같다.
아이를 키우는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어느순간 슈퍼맨이 되어버렸다. 어린 마일로로 인해...한편 요즘 아이들이 생각하는 엄마, 정말 슈퍼맨일까? 생각이 커질수록 아이들에게 비춰지는 우리 엄마들의 모습은 잔소리꾼, 수다쟁이등등 아닐까 생각된다. 점점 변해가는 사회의 모습에 발맞춰 나가려다 보니 엄마들의 욕심이 커지기에 자연스레 그렇게 변해가는것 같다. 어느 엄마나 마찬가지일것이다. 아이에게 좀더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보이고 싶고 늘상 웃음을 보이고 싶은 마음. 하지만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현실이 그렇게 허락하지 않으니..여자라는 이유,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늘상 뒤에서 지켜만 봐야하니..정말 마일로 같은 아이만 곁에 있다면 우울한 날은 없을것 같다. 늘 행복한 날이 아닐까.
오늘은 나도 슈퍼맨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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