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 그리고 지혜 - 풍요의 마스터에게 듣는 깨달음 그리고 지혜 1
레스터 레븐슨 지음, 이균형 옮김 / 정신세계사 / 2018년 10월
평점 :
예약주문


깨달음. 혹은 해탈. 혹은 나를 찾아서. 혹은 진리를 찾아서에 관한 얘기들은 많지요. 아무래도 불교관련 책들이 많겠지요
물리학 특히 양자역학 관련 책들도 관련 있겠지요. 그런데 그러한 것들이. 읽을 땐 알듯 모를듯하면서 그래도 아하~. 하면서 재밌게 읽지요. 읽고나서 현실과 마주치는 일상의 삶에선 다 잊어버리고 ‘나’ 와는 아무런 관련 없는 ‘지식’이 되어버리지요. 불교 힌두교 와는 접해 보지 않았던 서양인이 3개월여의 구도생활(구도 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사회와 스스로 격리되어 혼자가 됨)끝에 얻은 지혜를 아주 쉬운 말로 전해주는 내용입니다. 그 어려운 금강경도 아니고 그 어려운 양자역학도 아닙니다. 그런데 같은 내용의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불교이기도 하고 기독교이기도 합니다. 우파니샤드의 한 귀절도 보이네요. 이렇게 쉽게 씌어진 내용들이 ‘지식’ 이 아니라 ‘지혜’로서 다가옵니다. ‘나’ 와는 아무런 관련없다고 여겨온 ‘깨달음’이 ‘나’에게 아주 가까이 훅 다가옵니다.
현생에서는 어렵겠지요. 그래도 다음 생을 기대해 보게 만듭니다. 쉬워요. 어렵디 어려운 그 무엇보다 어려운 ‘깨달음’이 쉬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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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2019-06-12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대의 기운과 관계없이
이번 생애에도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겠지요
저는 님을 응원하면서 님의 깨달음 증득에 한 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