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만화로도, 소설로도 많이 접해왔던 그리스 로마신화.
이번에는 어떤 책을 읽을까 고르던 중 TV에서 봤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벌거벗은 세계사'와 '차이나는 클래스'에서 인상 깊게 본
서울대 김헌 교수의 책이 눈에 들어왔거든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언제나 우리를 매료시키는 힘이 있죠.
그래서 흥미롭게 이 책 '신화의 숲'을 선택했습니다.
사랑과 자기애의 이야기: 오르페우스와 나르키소스
책 속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이야기 중 하나는,
사랑하는 아내를 되살리기 위해 저승으로 간 오르페우스의 이야기입니다.
'절대 뒤돌아보지 마라'는 경고를 어기게 만드는 그 유일한 감정, 사랑.
오르페우스의 비극은 사랑의 힘과 그로 인한 희생을 느끼게 해줍니다.
또 다른 인상 깊은 이야기는 물에 비친 자기 자신에게 반해버린
나르키소스의 비극입니다.
지나친 자기애가 타인에 대한 존중을 잃게 만들고
결국 비극을 초래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줍니다.
고전의 힘: 삶을 살아갈 지혜
김헌 교수는 '신화의 숲'을 통해
그리스 로마 신화가 단순한 옛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삶을 이해하고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고전임을 강조합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인간의 모습과 세상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삶을 살아갈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삶과 죽음, 사랑과 자기애, 교만과 겸손, 용기와 도전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매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자, 이제 신화의 숲으로 떠나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