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택의 수상한 침입자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 2
권수영 그림, 김지균 글, 집사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간 서점에서 고른책, 요즘엔 이렇게 유튜브와 결합된 책도 많아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것 같다.

이 책은 집사티비 오리지널 스토리북 중 하나로 대저택 식구들의 모험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집사와 식구들이 평화롭게 지내던 대저택에 수상한 연기와 함께 침입자가 나타나 료미를 납치해 버리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수상한 침입자를 쫓던 대저택 식구들은 료미를 구하기 위해 다른 시공간으로 가게 됩니다.

첫번째 깨어난곳은 중생대로 공룡이 사는 마을입니다. 공룡이 사는 마을이지만 편의점, 병원, 우체국 등 없는 게 없는 요상한 마을인데요.

편의점에서 음료를 먹으면 코로 수도꼭지처럼 폭포수가 쏟아지고 또 음료 값은 1개에 수백만원을 하는 둥 알수 없는 상황에 계속 처합니다.

알 수 없는 위험에 계속 닥치는 대저택 식구들 이야기는 영상을 책을 옮긴것 처럼

책을 읽다보면 마치 영상이 눈앞에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개성넘치는 식구들의 우당탕탕 모험 이야기들이 재미있게 그려져서 아이들이 더욱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다음 시공간에서는 스핑크스를 만나 스핑크스가 내는 수수께끼도 풉니다.

24시간이 지나서 또 다른 공간으로 이동한 대저택식구들, 이번엔 해적선이 무대입니다.

해적선에서 알게된 힌트, 악마 데벌루가 대저택을 노리고 이런 짓을 벌이고 있었던 것입니다.

대저택 식구들은 이어서 산타클로스도 만나고 또 다른 위험에 처하지만 모두가 힘을 합쳐서 해결해 나갑니다.

이렇게 문제를 해결하면서 자연스럽게 시사, 역사, 수학 상식이 늘게 문제를 배치해놔서

마냥 재미있지만은 않은 유익한 아동도서로 인정받는것 같습니다.

이야기는 대저택으로 돌아온 식구들이 평화롭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마지막으로 누군가 현관문을 두드리면서 끝마칩니다. 다음화를 예고하는것 같죠?

아이가 고른책이라 사주긴 했지만, 좀 더 짜임새있고 유익한 책을 읽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익숙한 캐릭터로 이렇게 갖가지 상식을 키우게 하는 도서도 괜찮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재미있는 대저택 식구들의 모험이야기, 대저택의 수상한 침입자 였습니다.

이 책은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