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과 달리 귀여운 침대에서 밤 늦게까지 책을읽고,
형들이 장비를 챙길때 모리스는 멋진옷을 입고 책을 읽고요.
밥도 멋진 식탁에 꽃까지 올려놓고 자신만의 식사를 즐깁니다.
그러다 어느날, 형제들은 먹을거리가 떨어진것을 깨닫습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형들은 모두 그럼 더 깊게 땅을 파자! 고 합니다.
모리스가 나에게 좋은생각이 있다고 하지만
형들은 이미 땅을 깊게깊게 파느라 듣지 못합니다.
모리스는 반대로 땅위로 올라가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됩니다.
맛있는 먹이도 많이 얻고
귀여운친구도 만나고, 위기에 처하기도 합니다.
이 책은 고정된 사고방식을 깨고, 실패와 어려움에도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에 대한 중요함을 알려줍니다.
어른들이 자주 말하는 성공하려면 공부만 열심히 해야해, 돈을 많이 벌어야해,
남보다 뭐든 잘해야 해 하는 일방적인 명제가 꼭 답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에 모리스는 형들에게
많은 먹을거리를 가져다 주면서 용기있게 말합니다.
"거봐, 나에게 좋은 생각이 있다고 했잖아.
난 작아도 큰 일을 할 수 있어."
이 책을 아이와 읽으며,
새롭게 생각하고 때로는 반대로 생각하는 유연성이 키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