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가족은 심사숙고 끝에 후안의 소망을 이루어주기로 결정하고, 멍멍이를 반려동물로 입양합니다.
이 책은 후안과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차별과 편견 없이 사랑을 주는 면을 담고 있으며, 일러스트와 함께 아이들에게 더욱 귀엽고 의미 있는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물론 "걔" 정체와 마지막의 반전을 보며,, 우리집에는 저런일이 절대 벌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강력하게 들었지만,
어쩐지 아이는 이 책을 보며 "걔"와 같은 벌레도 반려동물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것 같아 어쩐지 미래가 조금 두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벌레도 반려곤충이고 어떤사람은 반려돌도 키운다고 하는데,
아이에게 편견을 주지 않고 함께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배울수 있어서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