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치 부자들의 3분
옥은택 지음 / 케이미라클모닝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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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 부자들의 3분이라는 제목을 봤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어떤 3분을 의미하는 것일까?라는 궁금증이었다. 부자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3분간의 차이인지, 처음 보자마자 무언가 다른게 느껴지는 3분인지. 어떤 3분을 의미하는 것일까? 이 책에서 말하는 슈퍼리치의 3분은 그들을 부자로 만들어준 3분을 의미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부자가 아니었던 사람들이 오히려 부자보다 삶의 실패자에 가까운 사람들이 어떻게 3분을 다르게 써서 결국 그 자리에 올랐는지에 대해 나열하고 있다.

다짜고짜 자신이 게으르다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잘 찾아왔다고 시작하는 패기를 프롤로그부터 보여준 작가는 긍정, 확언, 기록, 감사 등의 성공의 기법들을 독자들이 행할 수 있도록 실행하는 동기부여가이다.

첫 번째 장을 시작하며 책을 읽기도 전에 일단 지금 당장 펜을 들고 오라며 천만 달러를 벌게 된 짐 캐리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한다. 짐 캐리의 성공 뒤에 그가 기록하고 확언하며 자신의 목표를 이루게 했는지에 대해서는 몰랐기 때문에 더욱 흥미롭게 작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펜을 들기 시작했다.

책을 관통하며 작가는 책의 일부를 노트처럼 활용하여 독자들이 무언가 기록하고 이뤄내기를 지속적으로 채찍질한다. 꼭 부자가 아니더라도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록하고, 또 행했는데 왜 너는 그렇게 하지 않니? 너도 성공하고 싶지 않니? 방법은 간단해. 일단 적기 시작하자. 무엇을 적어야 하는지는 구체적으로 챕터별로 알려줄게.라는 말을 예를 들어가며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기록이 서툰 사람들을 위해 일단 3가지 목표를 적고, 그 문장을 다시 현재형으로 고쳐 쓰고 그것을 이룬 3년 후의 내 모습을 '구체적으로' 묘사하게 한다. 이제 문장이 정해졌다면 그 문장을 매일 하루 3번 반복해서 읽고 써서 내 것으로 만든 후에 주변 사람들에게 공표까지 하게 한다. 나아가 이런 문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방해되는 것들을 확인하여 없애는 과정도 기록하게 한다.

책을 읽으며 너무 많은 것들을 적는 게 아닌가? 하루 종일 적다가 끝나겠다 싶은데 작가는 그것을 원하고 있다 하루를 시간 단위, 그 시간도 20분 단위로 쪼개서 기록하고 내 것으로 만들기를 바라는 것이다. 마지막 장에는 하루에 써야 할 것들의 루틴을 만들어 한 장으로 정리해 놓았다. 해야 할 것이 많았다고 생각했는데 이 한 장으로 정리가 된다면 실행할 수 있을 것 같다.

하루가 그냥 그렇게 오늘도 어제처럼 내일도 오늘처럼 흘러가게 될 것 같은 사람들에게 기록의 위대함을 알게 해 주는 책이다. 하루의 24시간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원하는 바를 이루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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