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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조물 엄마표 재활용 교구 놀이 - 내 아이에게 만들어 주고 싶은 BEST 교구 모음 : 돌 이후부터 7세까지
정지영 지음 / 소풍 / 201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사실 이 책은 오래 전부터 이웃 분들 블로그에서 서평을 보면서 메모해뒀다가 구입해야지 하고 깜빡 깜빡..
저도 엄마표로 놀아준다고 말은 거창하게 하고 있지만, 실상 들여다보면 다 엄마표가 아닌 교구나 교재의 도움을 받아 혁이랑 놀아주고 있는 실정인지라
제게도 조근조근 누군가 이렇게 해 봐, 이렇게 만들어봐 하고 선생님처럼 가르쳐 줄 무엇이 필요했어요.
그러다 짱구이마님 블로그를 통해 졍졍이님의 <조물조물 엄마표 재활용 교구 놀이>를 드디어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잡았답니다.
책을 받아보니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으로 보던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의 책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깔끔하면서도 아기자기하고 예쁜, 그리고 무엇보다 친절한 책!!
엄마표 놀이에 필요한 모루와 눈알 교구 등이 포함된 작은 선물이 함께 왔어요.
그리고... 짜잔~~~ 졍졍이님 블로그로 슈웅 이동이 가능한 QR스탬프도 콩콩 찍혀있고, 저자의 사인도...
하핫- 저 졍졍이님 블로그 QR코드도 찍힌 친필 사인 있는 책 선물 받은 사람이에요, 쿄쿄~~~

사실 그동안 졍졍이님 블로그에 들어가 잠깐잠깐 눈팅을 하면서 그저 감탄에 감탄만 하고 돌아서면 까맣게 잊곤 했었는데,
이렇게 책장을 넘기며 차근차근 방법을 익혀나가면 손재주 없는 저도 혁이를 위해 뭔가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불끈.
이 책은 크게 세 가지 챕터로 구분되어 있어요.
아이와 놀면서 만드는 재활용 교구 / 우리 아이 알콩달콩 살림살이 만들기 / 오물조물 아이와 함께 창의력 팡팡 미술놀이.
제목에 나와있는 재활용 교구 외에도 아이와 신나게 놀아줄 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늘 다른 분들 글을 보면서 따라해봐야지 해놓고 정작 만들어보려고 하면 그게 어떻게 하는 거였더라,하는 저에겐
요렇게 책에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는 책 한 권이 온라인 상의 방대한 자료보다 훨씬 더 도움이 될 듯 해요.
본문에 앞서 재활용품과 준비해두면 좋은 것들, 그리고 육아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까지 정리를 깔끔하게 해두셨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친절함이 엿보이는 도입부, 마음에 들어요~~~

제가 제일 먼저 따라쟁이 해본 것은 아이와 놀면서 만드는 재활용 교구 <먹보 코코몽과 아로미>예요.
혁이가 좋아하는 귀여운 코코몽 캐릭터도 졍졍이님블로그에서 다운받을 수 있어서 재료 준비도 쉽고 귀차니즘쟁이 엄마에게 딱!!
책 구성부터 살짝~~~
넘넘 귀여운 야물공주 똑순양이 재미나게 엄마표 교구를 즐기는 모습을 보고 이거다 싶었어요.
활용 방법과 준비물, 만드는 방법까지 사진과 글로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선뜻 엄마표로 뭔가를 만들어주는게 두려운 저같은 사람에게도 요대로만 따라하면 되겠구나 용기를 주던걸요.

졍졍이님 블로그에 가서 자료를 다운 받고...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따라쟁이를 해볼까요,하려 했으나.... 으앗~~ 저희 집 컬러 프린터기가 고장났어요ㅠ
일단 흑백으로 프린트하고, 혁이에게 코코몽과 아로미 옷을 입혀달라고 했지요.
빛의 속도로 신나게 색칠을 해준 혁이 덕분에 깔끔하지는 않지만 개성 만점의 코코몽과 아로미가 탄생되었습니다.
책에 나와있던대로 코팅을 하고, 입 부분을 크게 잘라준 뒤, 지퍼락에 붙여줬어요.
카드가 잘 들어가게 하려고 책에 나와있던 내용을 참고하여 집에 있던 스티로폼을 이용해 지퍼락끼리 조금 떨어지게 만들어주었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코코몽과 아로미는 손바닥공간의 알파벳 몬스터를 활용한 영어놀이에 쓰였어요.
혁이가 하는 영어놀이 포스팅은 따로 올려볼게요.
코코몽과 아로미에게 알파벳 음식을 주고, 지퍼락을 열어 응가를 하게 해주는 과정이 재미났나봐요. 아빠랑 한참동안 신나서 재미나게 놀았답니다.

이제 책에 나오는 재미난 활동들 하나하나 따라하면서 혁이랑 재미나게 놀 수 있는 엄마표 교구들 만들어봐야겠어요.
제게 친절한 선생님이 한 분 생긴 것처럼 든든하네요.
엄마표 교구놀이 욕심나셨던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 <조물조물 엄마표 재활용 교구 놀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