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괴물이다!
김보미 글.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6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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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monster에 심취해있는 아이들과 괴물 관련 책을 읽어봤어요.

먼저 책을 읽고나면 아무래도 책 속 괴물 이미지가 남아

만드는 작품에 영향을 미치기 쉽기 때문에

오늘은 독서 전 활동으로 몬스터 만들기!

 

 

(아이들의 소개글을 그대로 옮겨 적어 틀린 글자가 있을 수도 있어요.) 

 

 

▼▽▼▽▼▽

이름 : 팬파이어

이 몬스터는 큰 손으로 사람들을 아나주지.

모자로 간지럼으로 놀아주지.

세모눈으로는 사람들이 말하는걸 보여주지.

 

 

 







 

 

▼▽▼▽▼▽

이름 : 엉덩이 뽀독몬스털

이 몬스털은 엉덩이로 사람들에게 똥을 쌀거지롱 메롱.

뽀독뿔로 아파트를 뿌셔버릴거야.

 

€

 

 

 

 

 

 

 

▼▽▼▽▼▽

이름 : 뱀 혓바닥

이 몬스터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아주고 먹을 것도 나누어준다.

콧구멍에서 원하는 건 뭐든지 만들어 줍니다.

뱀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뱀 안에 들여보내 줍니다.

착한 몬스터 뱀 혓바닥이 올림.

 

 

 

 

 

 

 

 

아이들과 '다름'과 '틀림'이라는 주제로 접근하기 좋은 그림책,

김보미 작가의 <으악 괴물이다!>.

 

 

 

 

 

 

 

우주에서 지구로 놀러온 친구가 있어요.

지구에 도착해 만난 사람들에게 "안녕!"하고 반갑게 인사하죠.

 

그러고보면 이 외계인 친구는 굉장히 준비를 많이 하고 왔나봐요.

우리나라 말도 잘 하는 걸 보면 말예요.

 

하지만 사람들은 모두 괴물이라며 도망가기 바빠요.

심지어 나무와 신호등도 말이죠.

 

 


 

 

 

 

 

 

"아닌데.

난 괴물 아닌데."

하고 말하는 외계인의 표정이 점점 변하지요.

 

아이들과 이렇게 괴물이라고 불리면 어떨 것 같은지 이야기 나눠봤어요.

화나고 속상하고 짜증나고 슬프고.. 많은 감정들이 나오더라구요.

 





 

 

 

 

외계인에게 관심을 보이는 아이가 염려되는 부분을 묻습니다.

"뾰족한 이가 달린 큰 입으로...."

"커다란 뿔로..."

"날카로운 손톱과 발톱으로..."

그러면서 우리와 다르게 생긴 외계인에 대해 알아가지요.

 



 

 

 

 

 

 

그러면서 둘은 마음을 열였을테고, 친구가 될 수 있었을거예요.

외계인이 온, 우주 어느 별로 초대받은 아이는 외계인 친구와 함께 출발~!

 

 

그곳에서 아이는 재미있게 지내다 왔을까요?

뒷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직접 책을 만나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아이들은 이 마지막장을 보고나서 뒷내용을 상상해서 이야기 나누는 것도 굉장히 재미있어했거든요.

 



 

 

 

 

나와 생김새가 다르다고,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그 사람이 틀린 건 아니지요.

 

 

우리 아이들이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아이들로 자라면 좋겠어요.

사실 어른인 저도 쉽지 않은 부분이지만,

이렇게 아이들과 그림책을 만나고 이야기 나누며 한 번씩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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