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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행복한 놀이 선생님 ㅣ 엄마와 행복한 미술 시간
황경택 지음 / 진선아이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진선아이의 신간 <엄마는 행복한 놀이 선생님>을 만나봤어요.
이 책엔 집과 공원, 숲 등
자연 속에서 아이와 재미나게 놀아줄 수 있는 100가지의 방법이 담겨있답니다.
'이왕 놀이를 할 거라면 자연과 환경에 대한 아이의 호기심도 채우고,
자연과의 관계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고 배울 수 있는 놀이'를
해보라고 권유해주고 있어요.
'아이가 자연을 스스로 느끼고 교감하며 깨달아갈 수 있도록'해줄만한 놀잇거리들이 잔뜩이에요.
무엇보다 좋은 건 정말 따로 준비할 재료도 별로 없이 놀이 내용도 단순하고 간단하다는 것.
챕터별로 집에서 놀기, 공원에서 놀기, 숲에서 놀기
세 개의 파트로 나뉘어서 각각의 놀이 방법이 담겨있습니다.
하나의 놀이에는 각각 대상 연령과 놀이 인원, 놀이 방법 팁과 학습 팁이
놀이 방법을 알려주는 그림이 곁들여진 설명과 함께 실려있어요.

저는 위에 사진으로 담았던 <숲 속 패션쇼>를 32개월 혁이와 함께 해보았어요.
종이를 반으로 접어 토끼 그림을 그리고, 옷 부분을 칼로 오려냈어요.
그리고 종이를 펼쳐 옷 부분에 풀을 붙이고,
혁이와 마당에서 주워온 낙엽들을 이용해 신나게 꾸며주면 끝.
과정도 준비물도 아주 단순하지만, 반응이 정말 좋았어요.

즐겁게 활동하고 토끼 두 마리의 옷이 완성!!
다 붙이고 남은 것들도 종이에 붙여주고 싶다고 해서 종이 한가득 풀칠을 하고,
혁이가 원하는 대로 붙여보게 했어요.
장미꽃잎 말린 것 향기를 맡아가면서 열심히 작업중입니다.

자연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로 아이와 즐겁게 놀아주고나니
왠지 자연과 부쩍 가까워진 기분입니다.
혁이도 완성작이 마음에 들었는지 아빠가 퇴근해서 들어오자마자 자랑하더라구요.
밥도 마당에서 먹을 정도로 바깥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한 혁이랑
책 속 놀이들을 하나하나 따라하다보면
혁이도 어느새 자연과 친구가 되어 있을테지요.
자연을 사랑하고 호기심도 많은 아이로 자라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