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 나르시시스트 엄마에게 고통받는 딸을 위한 정서적 독립 프로젝트
썸머(이현주) 지음 / 책과이음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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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라푼젤은 물리적인 탑이라는 공간이 아니라 엄마의 거짓말, 가스라이팅, 죄책감 씌우기, 피해자 코스프레 등 갖가지 언어의 사슬에 갇혀 있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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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때문에 힘들었고 여전히 힘든 이에게 선물하려고 먼저 만나본 #책.
"부정적 정서의 대물림을 끊어내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고 있는 가정학대 생존자" 썸머(이현주)님의 #에세이.

무슨 말을 보태어 적어야할까..
수차례 적었다 지웠다 했어요.

책장을 넘길수록 자꾸 선득해졌어요.
누구보다 의지하고 싶었을 엄마에게 정서적 #학대 를 받아온 그 고통의 크기를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주제에, 그동안 너무 가볍게 조언. 혹은 위로랍시고 어설픈 말들을 건넸던 게 아닐까 싶어 한없이 미안해지네요.

"지금은 거의 트라우마가 떠오르지 않지만 수십 년간 지속적으로 학대받았기 때문에 여전히 불쑥불쑥 잊고 있던 사건이 되살아나곤 한다. 그럴 때마다 나는 외면하지 않고, 가만히 나의 감정을 느낀다. 그 모두가 너의 잘못은 아니라고 나에게 이야기하면서."

부디 그대, 나르시시스트 엄마와의 관계를 잘 끊어내길..
그리고 곁에 그대의 삶을 지지하며 당신에게 애정을 보내는 사람이 손 내밀면 닿을 곳에 있다는걸 잊지 말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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