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나에게 들려준 이야기 - 아직도 그리고 여전히, 유럽은 사랑스럽고 그립다
박신형 지음 / 알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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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은 없다. 이유 역시 없다. 그냥 그 곳이라서 좋았을 뿐. 그 순간이라서 좋았고, 그곳이라서 좋았고, 나라는 사람은 그저 그날의 공기가 좋았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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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나에게들려준이야기 _ #개정판 #박신형 글.사진 #알비 @realboo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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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하면 떠오르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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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짜두었던 루트, 여행사의 실수로 in-out 공항이 바뀌어 수정하던 아찔했던 준비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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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 에 담아갔던 음악.
#노팅힐 가는 길에 들었던 영화 노팅힐의 ost.
#피렌체 두오모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붉은 지붕들 내려다보며 듣던 #냉정과열정사이 ost.
그리고 그 시절 나와 동생이 사랑했던 노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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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베데레궁에서 만난, 잠깐 숨멎, 한참 멍했던 에곤 쉴레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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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에서 만났던 좋은 사람들.
그 인연이 이어져 몇 년 후 교육 받으러 간 광주에서 다시 만났을 때의 그 짜릿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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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에서 산 과일들 까먹던 기차,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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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짠~하던 지역의 맥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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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짝이 잘 맞는, 참 좋았던 그 때의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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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이 걷고 또 걷고 또 걸었어도 마냥 즐거웠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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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유럽은 나에게 너무너무 소중하고 예뻐서 자꾸자꾸 보고 싶고, 여기저기에 추억들과 기억들이 가득하고, 곳곳에 나의 유치한 상상들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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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어려움에 빠져있고, 어찌할 바를 모르고 울고 있을 때 같이 훌쩍여주고, 지난 어느 날 내가 위로받았던 책을 선물해주고, 달콤한 코코아 한잔 건네주며 "이거 내가 특별히 널 위해 만든 완전 짱 맛있는 코코아야!"하고 귀여운 생색을 내고 싶다.
그러라기에 오늘도 나는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나의 사람에게 조심스럽게 말한다.
난 언제나 네 편, 언제든 연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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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차와 짝꿍이 선물해준 상콤한 레몬케이크, 그리고 예쁜 책이 더해진 소중한 이 시간.
추억이 방울방울, 기분이 몽글몽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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