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제주도여행 땐 #제주추사관 에 가보자 ..삼형제와 요 며칠 잠자리 독서시간에 함께 읽은 <제주 소년, 동백꽃>..#제주소년동백꽃 #정복현 글 #국은오 그림 #책고래 ..제주 소년 동백과 하늘 같은 한양대감 김정희.제주로 유배 온 추사를 만난, 동백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애초에 잡초인 것은 없느니라. 사람이 그렇게 갈라놓았을 뿐이다. 어떤 것은 예쁘고 어떤 것은 못생긴 게 아니라 저마다 다를 뿐이지."."억지스러운 힘을 빼야 부드러운 힘이 생기는 법이다. 뽐내고 내세우는 힘은 오래 가지 못한다. 이제 됐다.".아이들은 함께 책을 읽으며 자신들이 보기에도 부당해보이는 일에 분노하고, 동백의 용기에 응원을 보내고, 용이와 마을사람들이 한 목소리를 낼 때는 우리도 "박근혜는 퇴진하라"를 다같이 했었다고 떠올리며 몰입했어요.과거의 일이지만 역사는 그것에 그치지 않고 현재와도 맞닿아있다는걸 이렇게 자연스레 알아가고 있는거겠죠..책도 소리내어 번갈아가며 함께 읽으니 각자 읽을 때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나봐요. 책 속 그림을 보면서 박물관에서 본 그림 같다고도 하고, 서로 어떤 그림이 맘에 든다고 소근거리기도 해요.그러더니 각자의 개성이 철철 넘치는 세 장의 동백꽃 그림도 쓱쓱 그렸네요..동백이 덕분에 추사 김정희라는 인물에 대해 궁금증이 생긴 아이들과 함께 검색도 해보고, 제주도에 김정희와 관련된 장소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그리고 다음 제주 여행 땐 서귀포 대정읍에 있다는 #김정희유배지 에 가보기로 미리미리 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