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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요와 책만 있다면 - 인생의 중반, 나는 다시 책장을 펼쳤다
임성미 지음 / 한겨레출판 / 2018년 12월
평점 :
"인생의 중반, 나는 다시 책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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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요와책만있다면 #임성미 #한겨례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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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사람과 책📚을 이어주는 일을 해온 #독서교육 전문가.
작가님 소개 첫 문장을 읽고 궁금해서 읽게 된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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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기 #독서모임 📖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책이라, 지금껏 제가 치우쳐 읽던 어린이, 청소년과 함께 하는 책들과는 사뭇 다른, 어른의 느낌이었어요.
작년에 '마흔'이라는 나이를 만나고, 10여년 간 제 타이틀(?) 같았던 '누구 엄마'에서 다시 '나'를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려고 노력 중이거든요.
여전히 처음인게 많고, 새로운 것엔 겁이 먼저 나는, 어려서 제가 생각했던 '어른'에 훨씬 못 미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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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 등장한 책들은 가끔 등장하는 그림책을 제외하고는 낯선 책들이 많았어요. 궁금해서 메모해둔 책 목록이 제법 많아서 겨울방학숙제가 생긴 느낌이에요.
마음에 들어온 문장들도 열심히 곱씹어보고, 또다시 책과 함께 시작될 나의 시기들을 마음껏 즐겨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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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는 깨달았습니다. 순례길이 바로 우리의 인생길과 같다는 것을요. 꼭 필요한 것들만 갖고 살아도 되고, 필요한 것들은 살아가면서 그때그때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실상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은 그리 많지 않음을 말입니다. 버릴수록 짐은 가벼워졌고 더 잘 걸을 수 있었습니다. 잘 걸을수록 에너지는 내부로 향했고 순례길의 본래 목적인 '나'를 만나는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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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음은 더 내려놓고, 또 다른 마음은 조금 더 채우고, 그렇게 조금씩 더 깊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