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쫌 아는 10대 - 왜 잘 읽고 잘 써야 하나요? 진로 쫌 아는 십대 3
박승오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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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쫌 아는 십대'는 150쪽 정도 분량에 지루할 수 있는 진로와 관련된 주제를 재미있게 소개해주는 책이다. 이 책은 "왜 잘 읽고 잘 써야 하나요?", 문해력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요즘 문해력의 중요성에 대한 연구결과나 책이 많이 보인다. 스마트폰 사용이 늘고, SNS, 유튜브 등 여러가지 미디어를 통해 쉽게 정보를 접하면서 사람들은 종이책을 차분히 읽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어느날 긴 글을 읽고 있는데 꼼꼼히 생각하면서 읽지 않고 훑어읽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문해력이 왜 중요할까. 청소년의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쉽게 설명한다. 문해력이 성적에 영향을 미치고, 읽고 쓰면 뇌의 구조를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인터넷 검색으로 정보를 쉽게 얻고 내비게이션으로 길을 빨리 찾을 수 있게 된 대신 우리의 뇌가 할 수 있는 많은 능력이 둔화된다. 책을 읽으라고만 했지 어떻게 읽으면 좋은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책에서 밑줄과 별표하기, 인덱스 붙이기, 카메라 촬영 등의 방법을 알려준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책이 해리 포터, 어린 왕자, 데미안, 이솝이야기, 갈매기의 꿈이라고 한다. 모두 소설이다. 무언가 지식을 얻는 독서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청소년은 소설을 잘 읽지 않는다. 저자는 소설이 다양한 삶의 방식을 보여주기 때문에 좋다고 한다.
 

문해력을 키우는 책 읽기 다음으로 메타인지를 높이는 글쓰기까지 소개한다.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이 재미있는 책을 골라보려는 마음을 가지면 좋겠다. 

*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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