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몰리맨디 이야기 3 - 티 파티를 열어요 모든요일클래식
조이스 랭케스터 브리슬리 지음, 양혜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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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내용이 아름다워서 3권까지 읽게 된 책이다. 밀리몰리맨디는 1920년대에 출간되어서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클래식이다. 이렇게 예쁜 책을 하드커버로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다. 2편은 노란색 표지였는데 3권은 하늘색 예쁜 표지이다. 요즘은 아이들 책도 자극적인 소재, 화려한 그림을 가진 동화가 많아서 이렇게 손으로 그린 그림에 우리 아이들의 일상을 그대로 담아놓은 잔잔한 내용의 동화가 더 반갑게 느껴진다. 밀리몰리맨디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을 것이다.

분홍 줄무늬 원피스를 즐겨 입는 소녀 밀리몰리맨디는 영국의 한 시골마을에서 여러 명의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사는 아이이다. 밀리몰리맨디는 100년 전에 쓰여진 책이지만 지금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비슷하다. 그래서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서 아이들은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었다.

밀리몰리맨디는 옛날 어느 날, 삼촌에게 깜짝 선물을 받는다. '옛날 어느 날'이라는 문구가 참 정겹게 느껴졌다. 삼촌에게 받은 찻잔 세트를 보며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행복해 하는 밀리몰리맨디는 친구와 함께 티 파티를 하기로 한다. 친구 수전과 함께 서로의 티 파티에 오라고 티격태격 하는 모습까지도 사랑스럽다. 밀리몰리맨디는 티 파티를 열고, 아기를 돌보고, 탐험을 떠나고, 편지를 쓰며 재미있는 하루 하루를 보낸다. 그 과정 속에서 밀리몰리맨디는 가족의 사랑을 느끼고, 모험도 하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성장한다. 그렇게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책을 읽는 아이들의 마음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성장 동화이다. 총 6권까지 있다는데 4권도 기대된다.

*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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