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순결한 천사에게 죽음을
손사랑 / 북닻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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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학교 폭력의 문제를 다루는 이야기인 줄 알았다. 전혀 예기치 못한 사건의 시작은 짐작할 수도 없고 두렵기까지 했다.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가 범행을 통해 살인자 ‘이랑‘이 드러나면서 잔혹한 사이코패스의 세계에 갇히게 되었다.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이랑의 정신세계의 섬세한 묘사가 공포로 온몸을 떨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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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학교 폭력의 문제를 다루는 이야기인 줄 알았다. 전혀 예기치 못한 사건의 시작은 짐작할 수도 없고 두렵기까지 했다.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가 범행을 통해 살인자 '이랑'이 드러나면서 잔혹한 사이코패스의 세계에 갇히게 되었다.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이랑의 정신세계의 섬세한 묘사가 공포로 온몸을 떨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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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 지나온 집들에 관한 기록
하재영 지음 / 라이프앤페이지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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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공간에서 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기에 지나온 집들의 기록을 읽으면서 꿈꾸는 집은 무얼까 생각해봤다. 잘 정리된 서재와 깨끗한 집이었다. 반짝반짝함을 혼자 힘으로는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릴적 탈출하고 싶었던 집이 그리워지는 건 무엇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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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의 관절은 두 번 꺾인다 여행과 쉼표 2
에피 지음 / 행복우물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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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똑같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궁금했던 것은 경비, 맛집, 동선, 그리고 숙소에 관한 정보다. 하지만 여행 후에 온전히 남는 것은 언제나 그곳의 공기, 온도, 냄새, 촉감이다. 163

암 환자가 되면 죽음에 덤덤해질 줄 알았다. 아니다. 이별할 때마다 매번 내 가슴에는, 먼저 보낸 이들의 이름을 닮은 상처가 새로 생겼다. 168


'여행 어때요?'  묻길래
그곳의 '공기'가 자꾸 생각난다고 했더니,
엉뚱하다고 이상한 소리 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여행 후에 그곳의 공기, 온도가 남는다는 글은 호기심으로 읽게 했다.

시차가 나는 곳에서
현지시간 기준으로 약을 챙겨 먹는 게
암 환자를 상기시킨다.

처음 타  보는 낙타  등 위에서
온 힘을 빼고 흐름에 맡기고 앞으로 나아가고

두려움 속에서도
삶은 계란처럼 굴러가고
세상에 나와야만 한다고
알에서 나가 낯선 세계를 만나고
모험을 통해  나만의 기준을 찾고
나  자신이 되기 위해 살고 싶다고 한다.

그에게 여행의 의미는 더 많은 곳에서
우연한 만남이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되고
딱 한 번 먹은 음식이 자꾸 그리워지는 것처럼
새로운 사람들을 통해 살고 싶은...

살아내는 우리 모두의 모든 날들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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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젊은 날, 오늘
엘프린스킴 지음 / 메이킹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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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비슷한 일상을
누리는 것

당연한
줄 알았는데
당연하지 않은 것
_기적 중에서

경제적으로 넉넉하지는 않지만
커피 한잔으로 만족을 누리는 삶의
기쁨을 넘치도록 느끼게한다.
당연한 줄 알았는데...

그래도
가장  젊은 날, 오늘

설레는
꿈을 꾸는 거야

하루만  있을지라도
꿈 꽃 틔우며 그리 살리라
_오늘 중에서


솔직한 이야기들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글들은
은은한 설렘으로 빠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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